바이코리아범 프로축구 K-리그; 수원삼성 대 안양LG 전 1:0, 부천SK 대 천안일화 전, 2:0

입력 1999.06.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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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 삼성과 부천 SK가 나란히

2연승을 올리며 선두에 나섰습니다. 또 전남은 울산을 꺾고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수원 삼성의 날개는 깃털도 강했습니다. 수원 삼성은 고정수와 서정원,

이훈재 등 주전 4명이 국가 대표로 빠졌지만 최용수가 포진한 안양 LG에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후반 18분에 얻은 행운의 패널티킥을 신홍기가 차 넣어 1:0 승리를

거두고 5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신홍기 선수 :

선수들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오늘 최고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승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대전은 1인 2역을 한 김은중의 활약으로 이동국이 가세한 포항에 2:1로

역전승했습니다. 포항 김진영에게 첫골을 내준 대전은 임영주와 후반

교체 투입된 이호성의 골로 경기를 역전시켰으나 경기 종료직전 골키퍼가

퇴장 당해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골키퍼로 변신한 신세대 스타

김은중이 위기를 막아내 귀중한 1승을 올렸습니다.


* 김은중 선수 (대전) :

좀 처음에 골키보는 것이라 떨리긴 했는데요, 끝까지 하다보니까 골이

보고 떴는데 잘 맞은 것 같아요.


* 송전헌 기자 :

부천 SK는 천안 일화와의 천안경기에서 후반 11분 윤정필의 선취골로

2연승에 시동을 겁니다. 이어 35분 이원식이 승부의 쐐기를 받는

추가골을 터뜨려 천안 일화를 2:0으로 꺾고 2연승과 함께 원정경기

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 이원식 선수 (부천) :

대표팀 4명 빠지고 부담이 컸었는데 선수들 개개인 전부다 일단 최선을

다하고 똘똘 뭉치면 좋은 결과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전부 열심히 띈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송전헌 기자 :

익산에서는 전북 현대가 황헌철의 활약으로 부산 대우를 3:1로

물리쳤습니다. 전남은 노상래의 결승골로 울산 현대를 1:0으로 따돌리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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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코리아범 프로축구 K-리그; 수원삼성 대 안양LG 전 1:0, 부천SK 대 천안일화 전, 2:0
    • 입력 1999-06-02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 삼성과 부천 SK가 나란히

2연승을 올리며 선두에 나섰습니다. 또 전남은 울산을 꺾고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수원 삼성의 날개는 깃털도 강했습니다. 수원 삼성은 고정수와 서정원,

이훈재 등 주전 4명이 국가 대표로 빠졌지만 최용수가 포진한 안양 LG에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후반 18분에 얻은 행운의 패널티킥을 신홍기가 차 넣어 1:0 승리를

거두고 5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신홍기 선수 :

선수들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오늘 최고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승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대전은 1인 2역을 한 김은중의 활약으로 이동국이 가세한 포항에 2:1로

역전승했습니다. 포항 김진영에게 첫골을 내준 대전은 임영주와 후반

교체 투입된 이호성의 골로 경기를 역전시켰으나 경기 종료직전 골키퍼가

퇴장 당해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골키퍼로 변신한 신세대 스타

김은중이 위기를 막아내 귀중한 1승을 올렸습니다.


* 김은중 선수 (대전) :

좀 처음에 골키보는 것이라 떨리긴 했는데요, 끝까지 하다보니까 골이

보고 떴는데 잘 맞은 것 같아요.


* 송전헌 기자 :

부천 SK는 천안 일화와의 천안경기에서 후반 11분 윤정필의 선취골로

2연승에 시동을 겁니다. 이어 35분 이원식이 승부의 쐐기를 받는

추가골을 터뜨려 천안 일화를 2:0으로 꺾고 2연승과 함께 원정경기

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 이원식 선수 (부천) :

대표팀 4명 빠지고 부담이 컸었는데 선수들 개개인 전부다 일단 최선을

다하고 똘똘 뭉치면 좋은 결과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전부 열심히 띈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송전헌 기자 :

익산에서는 전북 현대가 황헌철의 활약으로 부산 대우를 3:1로

물리쳤습니다. 전남은 노상래의 결승골로 울산 현대를 1:0으로 따돌리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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