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아디다스컵 프로축구대회 결승에서 수원 삼성이 안양 LG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올시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수원은 안양과 한여름 열대야를 식혀주는 시원한 골잔치를 펼친 끝에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정규리그 선두와 꼴찌의 대결, 꼴찌 안양이 예상을 깨고
전반 10분만에 전광민의 첫 골로 기선을 잡습니다.
27분 수원의 샤샤가 상대의 수비의 패스를 가로채 동점골로 연결하자
안양은 40분 수원 문전에서 접전 중 전광민의 헤딩골로 다시 달아납니다.
그러나 수원도 전반 종료 직전 데니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신홍기가 성공시키며 집요한 반격을 계속합니다.
후반 4분, 수원은 마침내 안양으로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뺏는
절묘한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수원의 두 악동 데니스와 고종수가 합작해낸 그림같은 역전골입니다.
수원 삼성은 결국 경기 끝나기 직전 샤샤의 쐐기골까지 묶어
안양 LG를 4:2로 물리치고 대망의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 데니스 (수원 삼성) :
수만 관중 앞에서 많은 골을 주고 받은 끝에 수원이 승리해
정말 기쁩니다.
* 김 호 감독 (수원 삼성) :
후반은 체력이 좀 떨어지면서 우리한테 많은 찬스가 올 거라는
예상을 했고 그래서 마지막까지 득점을 해서 어떤 큰 스코어로
이긴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이로써 수원 삼성은 슈퍼컵과 대한화재컵 우승 등 컵대회를
모두 휩쓸며 올시즌 전관왕 도전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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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아디다스컵축구대회; 수원삼성 대 안양LG 전, 4:2
-
- 입력 1999-08-11 21:00:00
*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아디다스컵 프로축구대회 결승에서 수원 삼성이 안양 LG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올시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수원은 안양과 한여름 열대야를 식혀주는 시원한 골잔치를 펼친 끝에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정규리그 선두와 꼴찌의 대결, 꼴찌 안양이 예상을 깨고
전반 10분만에 전광민의 첫 골로 기선을 잡습니다.
27분 수원의 샤샤가 상대의 수비의 패스를 가로채 동점골로 연결하자
안양은 40분 수원 문전에서 접전 중 전광민의 헤딩골로 다시 달아납니다.
그러나 수원도 전반 종료 직전 데니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신홍기가 성공시키며 집요한 반격을 계속합니다.
후반 4분, 수원은 마침내 안양으로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뺏는
절묘한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수원의 두 악동 데니스와 고종수가 합작해낸 그림같은 역전골입니다.
수원 삼성은 결국 경기 끝나기 직전 샤샤의 쐐기골까지 묶어
안양 LG를 4:2로 물리치고 대망의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 데니스 (수원 삼성) :
수만 관중 앞에서 많은 골을 주고 받은 끝에 수원이 승리해
정말 기쁩니다.
* 김 호 감독 (수원 삼성) :
후반은 체력이 좀 떨어지면서 우리한테 많은 찬스가 올 거라는
예상을 했고 그래서 마지막까지 득점을 해서 어떤 큰 스코어로
이긴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이로써 수원 삼성은 슈퍼컵과 대한화재컵 우승 등 컵대회를
모두 휩쓸며 올시즌 전관왕 도전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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