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있게, 엣지있게 ‘디지털 콘텐츠’

입력 2018.07.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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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프로그램은 방송사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동영상은 TV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혹은 인터넷-모바일이 지난 몇년동안 급속하게 바꾸어놓은 방송가 모습이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CJ ENM의 많은 채널 중 하나인 ‘온스타일’의 콘텐츠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온스타일’ 출범 1주년 관련 행사가 열렸다.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의 제작발표회에 앞서 스튜디오의 지난 1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프로젝트를 알리는 자리였다.

스튜디오 온스타일(STUDIO ONSTYLE)은 작년 7월 출범한 디지털콘텐츠 전문제작 스튜디오로, 그동안 디지털드라마부터 콘텐츠커머스까지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역량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자체제작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기존 프로그램들을 활용한 다양한 매쉬업(Mash-up) 콘텐츠를 선보였다.

15세에서 34세 사이의 여성을 타깃으로 한 스튜디오 온스타일은 타깃층이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에 익숙하고 활용도가 높은 밀레니얼 세대라는 점을 고려해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등에 공식채널을 개설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웹드라마’, ‘웹무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던 ‘인터넷플랫폼 특화영상물’을 ‘디지털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들 작품은 TV채널이 아니라 페이스북, 네이버TV,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그에 따라 런닝타임과 편집/연출방식이 기존 TV프로그램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스튜디오 온스타일은 타킷층을 세분화하여 뷰티/스타일, 잡/자기계발, 건강/성, 드라마, 연애학개론, 연애책방 등 차별화된 페이지를 운영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브랜드를 강화해 왔다. 스튜디오 온스타일 측은 페이스북 페이지 합산 구독자수가 360만 명이고, 인기콘텐츠인 ‘알바썰’ 콘텐츠는 누적조회수가 3,800만에 달하는 킬러콘텐츠라고 밝혔다.

디지털드라마의 경우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 ‘자취, 방’ 등 20대 청춘을 위한 청춘현실공감 디지털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출범 1 주년을 맞은 스튜디오 온스타일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에 오리지널 디지털드라마를 정기 편성해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12일(목)부터는 신작 ‘좀 예민해도 괜찮아’를 시작으로 1534 타깃 시청층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디지털드라마인 ‘좀 예민해도 괜찮아’(연출 김기윤, 총 12부작)은 스무 살 새내기 주인공들이 캠퍼스 내 젠더이슈들을 겪으며, 성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함께 극복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다예, 김대영, 홍서영, 나종찬, 이유미 등이 출연한다.

이어 8월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활약한 김소혜가 주연을 맡은 ‘연애 강요하는 사회’(연출 고재홍, 총 5부작)가 공개된다. 연애 강요하는 사회에서 연애를 하지 않음으로써 행복해지는 스무 살 한사랑( 김소혜 분)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 .

이날 밝힌 스튜디오온스타일이 밝힌 하반기 라인업에는 1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를 디지털드라마로 만드는 <언어의 온도>, 사연자의 방을 낯선 사람이 찾아가 그 사람의 공간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유추해보는 리얼리티 예능 <안녕, 낯선 사람>(연출 박수진), 싫어하는 취향에 대해서도 종중해 달라고 요구하는 20대들의 솔직하고 발랄한 인터뷰예능 <싫존주의자>(연출 우금희), 본격중고거래 재테크예능 <대한 중고나라>, 맥주에 대한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주기 위해 맥주를 (의인화하여) 심층면접을 시도하는 예능 <먼데이 비어>(연출 주재형) 등 다양한 작품이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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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있게, 엣지있게 ‘디지털 콘텐츠’
    • 입력 2018-07-13 13:45:47
    TV특종
“방송프로그램은 방송사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동영상은 TV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혹은 인터넷-모바일이 지난 몇년동안 급속하게 바꾸어놓은 방송가 모습이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CJ ENM의 많은 채널 중 하나인 ‘온스타일’의 콘텐츠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온스타일’ 출범 1주년 관련 행사가 열렸다.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의 제작발표회에 앞서 스튜디오의 지난 1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프로젝트를 알리는 자리였다.

스튜디오 온스타일(STUDIO ONSTYLE)은 작년 7월 출범한 디지털콘텐츠 전문제작 스튜디오로, 그동안 디지털드라마부터 콘텐츠커머스까지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역량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자체제작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기존 프로그램들을 활용한 다양한 매쉬업(Mash-up) 콘텐츠를 선보였다.

15세에서 34세 사이의 여성을 타깃으로 한 스튜디오 온스타일은 타깃층이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에 익숙하고 활용도가 높은 밀레니얼 세대라는 점을 고려해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등에 공식채널을 개설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웹드라마’, ‘웹무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던 ‘인터넷플랫폼 특화영상물’을 ‘디지털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들 작품은 TV채널이 아니라 페이스북, 네이버TV,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그에 따라 런닝타임과 편집/연출방식이 기존 TV프로그램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스튜디오 온스타일은 타킷층을 세분화하여 뷰티/스타일, 잡/자기계발, 건강/성, 드라마, 연애학개론, 연애책방 등 차별화된 페이지를 운영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브랜드를 강화해 왔다. 스튜디오 온스타일 측은 페이스북 페이지 합산 구독자수가 360만 명이고, 인기콘텐츠인 ‘알바썰’ 콘텐츠는 누적조회수가 3,800만에 달하는 킬러콘텐츠라고 밝혔다.

디지털드라마의 경우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 ‘자취, 방’ 등 20대 청춘을 위한 청춘현실공감 디지털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출범 1 주년을 맞은 스튜디오 온스타일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에 오리지널 디지털드라마를 정기 편성해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12일(목)부터는 신작 ‘좀 예민해도 괜찮아’를 시작으로 1534 타깃 시청층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디지털드라마인 ‘좀 예민해도 괜찮아’(연출 김기윤, 총 12부작)은 스무 살 새내기 주인공들이 캠퍼스 내 젠더이슈들을 겪으며, 성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함께 극복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다예, 김대영, 홍서영, 나종찬, 이유미 등이 출연한다.

이어 8월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활약한 김소혜가 주연을 맡은 ‘연애 강요하는 사회’(연출 고재홍, 총 5부작)가 공개된다. 연애 강요하는 사회에서 연애를 하지 않음으로써 행복해지는 스무 살 한사랑( 김소혜 분)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 .

이날 밝힌 스튜디오온스타일이 밝힌 하반기 라인업에는 1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를 디지털드라마로 만드는 <언어의 온도>, 사연자의 방을 낯선 사람이 찾아가 그 사람의 공간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유추해보는 리얼리티 예능 <안녕, 낯선 사람>(연출 박수진), 싫어하는 취향에 대해서도 종중해 달라고 요구하는 20대들의 솔직하고 발랄한 인터뷰예능 <싫존주의자>(연출 우금희), 본격중고거래 재테크예능 <대한 중고나라>, 맥주에 대한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주기 위해 맥주를 (의인화하여) 심층면접을 시도하는 예능 <먼데이 비어>(연출 주재형) 등 다양한 작품이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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