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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4·16 세월호 참사 4년…‘국가배상책임’ 인정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미흡”…유가족 싸움은 계속
입력 2018.07.19 (21:11) 수정 2018.07.20 (00:1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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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예은이 아빠 유경근 씨 인터뷰에서도 보셨듯이 세월호 유가족들은, 오늘(19일) 법원 판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그 배에 탔던 아이들은 왜 제때 구조되지 못했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게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남아있는 과제들이 무엇인지 최준혁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리포트]

["제정하라! 제정하라! 제정하라!"]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간 국회에서,

["시행령을 폐기하라!"]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활동 보장을 요구했던 광화문에서, 지난 4년 동안 단식과 삭발도 마다하지않고, 유가족들은 지난한 싸움을 이어왔습니다.

왜 이런 사고가 났는지 누구의, 어떤 잘못이 겹쳐 참사로 이어졌는지 납득할 수 있는 답을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4년 만에 받아낸 '국가 배상 책임'이란 법원의 판단이 마냥 반갑지 않은 이유도 진상 규명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장훈/4·16 가족협의회 진상규명분과장 : "구조 방기의 핵심 세력들, 그러니까 (정부의) 지휘 라인에 있는 사람들의 책임 소재는 불분명하다는 거죠. 분명히 해야 하고."]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고 다수의 증거가 확보됐지만, 사고 원인조차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황.

원인 조사를 맡은 선체조사위원회가 결론을 짓지 못한 채 다음달 초 활동을 마치면, 그 몫은 또다시 사회적 참사 특조위로 넘어갑니다.

청와대와 정부, 해경 책임자에 대한 처벌도 이뤄진 게 없습니다.

[김광배/故 김건우 군 아버지 : "무엇을 잘못했고 어떤 것들이 잘못됐고,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라든가 이런 정확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전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 4년, 진실을 알고 싶다는 외침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미흡”…유가족 싸움은 계속
    • 입력 2018-07-19 21:12:57
    • 수정2018-07-20 00:17:35
    뉴스 9
[앵커]

앞서 예은이 아빠 유경근 씨 인터뷰에서도 보셨듯이 세월호 유가족들은, 오늘(19일) 법원 판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그 배에 탔던 아이들은 왜 제때 구조되지 못했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게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남아있는 과제들이 무엇인지 최준혁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리포트]

["제정하라! 제정하라! 제정하라!"]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간 국회에서,

["시행령을 폐기하라!"]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활동 보장을 요구했던 광화문에서, 지난 4년 동안 단식과 삭발도 마다하지않고, 유가족들은 지난한 싸움을 이어왔습니다.

왜 이런 사고가 났는지 누구의, 어떤 잘못이 겹쳐 참사로 이어졌는지 납득할 수 있는 답을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4년 만에 받아낸 '국가 배상 책임'이란 법원의 판단이 마냥 반갑지 않은 이유도 진상 규명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장훈/4·16 가족협의회 진상규명분과장 : "구조 방기의 핵심 세력들, 그러니까 (정부의) 지휘 라인에 있는 사람들의 책임 소재는 불분명하다는 거죠. 분명히 해야 하고."]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고 다수의 증거가 확보됐지만, 사고 원인조차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황.

원인 조사를 맡은 선체조사위원회가 결론을 짓지 못한 채 다음달 초 활동을 마치면, 그 몫은 또다시 사회적 참사 특조위로 넘어갑니다.

청와대와 정부, 해경 책임자에 대한 처벌도 이뤄진 게 없습니다.

[김광배/故 김건우 군 아버지 : "무엇을 잘못했고 어떤 것들이 잘못됐고,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라든가 이런 정확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전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 4년, 진실을 알고 싶다는 외침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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