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공항도 ‘북적’…성수기 이용객 ‘역대 최다’

입력 2018.07.21 (21:19) 수정 2018.07.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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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인천공항은 출국하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올 여름 성수기에 인천공항 이용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거라고 하는데요.

지금 인천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현태 기자! 늦은 시간에 비행기 타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은데 지금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오후 3시 반쯤 인천공항에 나왔는데요.

6시쯤엔 한꺼번에 4천 명 가량이 출국하면서 굉장히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지금 제 뒤로도 승객들이 줄 서있는 모습이 보이실텐데요.

자정 전후 출발하는 비행기 타시는 분들입니다.

오늘(21일) 하루만 인천공항 이용객이 모두 2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오늘(21일)부터 한 달 가량 이어지는 여름 성수기에 하루 평균 20만 4천명, 총 614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예상대로라면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 합니다.

성수기 첫 날부터 공항은 하루 종일 붐볐지만, 휴가를 떠나는 시민들의 표정엔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임청묵/충북 청주시 : "행선지는 중국 하이난이고요. 가서 워터파크 가서 물놀이하고요. 그 다음에 첫째가 역사에 관심이 많이가지고요. 주위 역사라던지 그런 것들 둘러볼 예정입니다."]

[박준환/서울시 노원구 : "나갈 때마다 좀 설레고, 나갈 때마다 새로 나가고 싶고, 또 나가고 싶고, 항상 그럽니다."]

인천공항에는 오늘(21일)부터 관광객들의 공항 이용을 돕는 안내 로봇 '에어스타' 10대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에어스타. (네) 아시아나항공 알려줘."]

보시는 것처럼 항공편을 말하면 출국장까지 앞장서서 안내해주고, 입국할 때도 수하물 태그를 인식하면 짐 찾는 곳까지 데려다주니까요.

궁금한 게 있을 때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2터미널에 개장 이후에 공항을 처음 이용한다면, 터미널이 어딘지 잘 확인하고 이용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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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 휴가철 공항도 ‘북적’…성수기 이용객 ‘역대 최다’
    • 입력 2018-07-21 21:22:03
    • 수정2018-07-21 2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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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인천공항은 출국하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올 여름 성수기에 인천공항 이용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거라고 하는데요.

지금 인천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현태 기자! 늦은 시간에 비행기 타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은데 지금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오후 3시 반쯤 인천공항에 나왔는데요.

6시쯤엔 한꺼번에 4천 명 가량이 출국하면서 굉장히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지금 제 뒤로도 승객들이 줄 서있는 모습이 보이실텐데요.

자정 전후 출발하는 비행기 타시는 분들입니다.

오늘(21일) 하루만 인천공항 이용객이 모두 2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오늘(21일)부터 한 달 가량 이어지는 여름 성수기에 하루 평균 20만 4천명, 총 614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예상대로라면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 합니다.

성수기 첫 날부터 공항은 하루 종일 붐볐지만, 휴가를 떠나는 시민들의 표정엔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임청묵/충북 청주시 : "행선지는 중국 하이난이고요. 가서 워터파크 가서 물놀이하고요. 그 다음에 첫째가 역사에 관심이 많이가지고요. 주위 역사라던지 그런 것들 둘러볼 예정입니다."]

[박준환/서울시 노원구 : "나갈 때마다 좀 설레고, 나갈 때마다 새로 나가고 싶고, 또 나가고 싶고, 항상 그럽니다."]

인천공항에는 오늘(21일)부터 관광객들의 공항 이용을 돕는 안내 로봇 '에어스타' 10대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에어스타. (네) 아시아나항공 알려줘."]

보시는 것처럼 항공편을 말하면 출국장까지 앞장서서 안내해주고, 입국할 때도 수하물 태그를 인식하면 짐 찾는 곳까지 데려다주니까요.

궁금한 게 있을 때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2터미널에 개장 이후에 공항을 처음 이용한다면, 터미널이 어딘지 잘 확인하고 이용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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