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앵커]

어제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또 한 명의 사랑꾼 남편이 등장했는데요.

어떤 분이 모든 남편들의 공공의 적으로 나타났을까요?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그 밖에 또 어떤 프로그램들의 어떤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을까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인공수정으로 낳은 딸 은수와 은태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받은 유하!

[연구원 목소리 : "부 정은태 씨와 자 채은수 양의 유전자 검사 결과 두 사람은 부녀 관계가 일치합니다."]

때마침 병원에 찾아온 전 남편 성운과 마주했습니다.

[한지혜/박유하 역 :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당신이 얼마나 끔찍한 짓을 했는지 알고나 있어?"]

[황동주/채성운 역 : "존경하는 분과 같은 삶을 사는 그 아들을 통하면 조금이라도 더 내가 애정을 가질 아이를 얻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다시는 안 볼 줄 알았어. 그래서 정은태였어."]

결국,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유하!

은태에게 이 사실을 숨기려고 노력했지만 의심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상우/정은태 역 :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죠. 내가 알아야 하는 게 뭡니까. 말해요."]

그런데, 뜻밖의 인물이 이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장미희/이미연 역 : "유하 방 서랍에 유전자 검사 결과지가 있었어. 그리고 아빠 이름에 정은태 교수가 쓰여 있었어."]

미연의 이야기를 듣고, 딸 유하를 찾아간 효섭!

[한지혜/박유하 역 : "어떻게 아셨어요?"]

자신이 은수의 친부라는 것을 알게 된 은태,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번 주 ‘같이 살래요’도 기대해주세요.

마지막 방송을 맞아 다 함께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남해 하우스의 멤버들!

[박원숙 : "진짜 이런 해변가를 언제 걸어보냐. 너무 예뻐. 그렇지?"]

이 즐거운 여행에 깜짝 손님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옛 추억이 가득한 마을, 초량동에서 마주한 가수 혜은이 씨.

[혜은이 : "어머, 깜짝이야!"]

[박원숙 : "별로 안 변했네."]

네 사람은 교복을 차려입고 여고 시절로 돌아가 보기도 하고, 요트도 함께 타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데요.

여행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마이크를 잡아 드는 혜은이 씨.

[혜은이 : "노을 한 자락에도 떨어지는 이 눈물을 씻어 지리라 ♬"]

노래를 마치기도 전에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데요.

멤버들도 덩달아 눈물을 보였습니다.

사실, 이 노래에는 혜은이 씨의 아픈 사연이 담겨있었습니다.

[혜은이 : "처음에 이혼할 때 애를 못 데려가게 했어요. 이 노래를 부를 때 마다 그 애가 생각이 나가지고. 그래가지고 이 '비가'를 녹음할 때도 제 감정대로 못했어요. 이제 애가 오고 나니까 그때부터는 이 노래를 내가 베스트로 부를 수 있는 거예요. 근데 왜 오늘은 자꾸 옛날 생각이나."]

혜은이 씨,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지난 10개월간 동고동락한 남해 하우스 멤버들의 마지막은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 속에서 마무리됐는데요.

언젠가 꼭 다시 만나 이 순간을 추억할 날이 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 씨가 만삭의 몸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찾아왔습니다!

귀여운 첫째 아들 노아는 물론, 방송 최초로 남편까지 공개했는데요.

[양준무/가희 남편 : "가희 남편이자 노아 아빠인 양준무라고 합니다. 노아 때는 너무 엉겁결에 임신도 되고,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까 많이 못 챙겨줬던 미안함이 있었어요. 이번에는 제대로 좀 좋은 아빠와 남편이 될 수 있는 지혜를 만들고자 도전하게 됐습니다."]

각오처럼 아내를 살뜰하게 보살피는 남편 양준무 씨!

가희 씨를 위해 친구들을 초대하고, 베이비 샤워까지 준비했는데요.

[양준무/가희 남편 : "짜잔! 들어와 봐. 자기야."]

[가희 : "뭐야? 일 끝났어?"]

[친구들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가희 : "어머 어떡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사랑꾼이네요!

[가희 : "오빠가 너무 잘해줘요. 너무 잘해줘서 앞으로의 날들이 진짜 너무 기대돼요."]

이때, 등장한 깜짝 손님!

[양준무/가희 남편 : "어서 오세요."]

[야노시호 : "안녕하세요."]

[가희 : "언니, 어떻게 한국에 있었어요?"]

사랑이 엄마, 야노시호 씨 정말 오랜만인데요.

[야노시호 : "노아 진짜 멋있어요. 남자아기 어땠어요?"]

[양준무/가희 남편 : "너무 좋아요."]

자라나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담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