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WGC 브리지스톤 출전권 획득…9번째 우승 사냥

입력 2018.07.23 (09:02) 수정 2018.07.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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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디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따냈다.

PGA 투어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즈가 2018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1)에서 끝난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해 다시 한 번 '부활'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우즈는 세계랭킹을 71위에서 21계단 끌어올리며 50위 안에 진입,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은 다음 달 3∼6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린다.

우즈는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추가로 축배를 들지 못했다.

우즈는 WGC 대회에서만 18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8승이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나왔다.

다음달 우즈가 이 대회 9번째 우승을 거둔다면 자신의 통산 80승도 채울 수 있다.

우즈는 2014년 이 대회에 출전했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우즈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뒤 2018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고 그 꿈을 이뤘다.

그는 3월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7월 퀴큰론스 내셔널 공동 4위와 디오픈 공동 6위 등 올해 4차례 '톱 10'에 오르면서 꾸준히 랭킹을 끌어 올렸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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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7-23 09:03:15
    연합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디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따냈다.

PGA 투어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즈가 2018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1)에서 끝난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해 다시 한 번 '부활'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우즈는 세계랭킹을 71위에서 21계단 끌어올리며 50위 안에 진입,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은 다음 달 3∼6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린다.

우즈는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추가로 축배를 들지 못했다.

우즈는 WGC 대회에서만 18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8승이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나왔다.

다음달 우즈가 이 대회 9번째 우승을 거둔다면 자신의 통산 80승도 채울 수 있다.

우즈는 2014년 이 대회에 출전했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우즈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뒤 2018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고 그 꿈을 이뤘다.

그는 3월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7월 퀴큰론스 내셔널 공동 4위와 디오픈 공동 6위 등 올해 4차례 '톱 10'에 오르면서 꾸준히 랭킹을 끌어 올렸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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