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외무 “美·佛·터키 군대는 점령군…즉각 철수해야”
입력 2018.09.30 (01:05)
수정 2018.09.3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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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교장관이 자국에 배치된 미국과 프랑스, 터키 군대를 '점령군'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무알렘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 총회 연설에서 "외국 군대는 그에 적합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며 "그들은 즉각 아무런 조건 없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테러전 명분으로 시리아 영토에 불법적으로 주둔 중인 외국 군대는 적합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면서 "국제동맹군은 테러리즘이 아닌 다른 것들과만 싸웠으며 그들의 목표는 혼란과 살인, 파괴를 확산시키는 테러조직들의 그것과 상응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재 시리아에는 미군 약 2천명, 프랑스군 약 1천명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알렘은 이어 "시리아 공격에 가담하지 않은 국가들의 재건 사업 지원을 환영한다"면서 "조건부 지원만을 제안하거나 테러리즘을 계속해 지원하는 국가들은 초청하지도 환영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시리아 내 대테러전이 약 7년간의 내전 끝에 거의 끝났다"면서 "하지만 모든 시리아 영토가 테러리즘으로부터 깨끗해질 때까지 전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알렘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 총회 연설에서 "외국 군대는 그에 적합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며 "그들은 즉각 아무런 조건 없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테러전 명분으로 시리아 영토에 불법적으로 주둔 중인 외국 군대는 적합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면서 "국제동맹군은 테러리즘이 아닌 다른 것들과만 싸웠으며 그들의 목표는 혼란과 살인, 파괴를 확산시키는 테러조직들의 그것과 상응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재 시리아에는 미군 약 2천명, 프랑스군 약 1천명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알렘은 이어 "시리아 공격에 가담하지 않은 국가들의 재건 사업 지원을 환영한다"면서 "조건부 지원만을 제안하거나 테러리즘을 계속해 지원하는 국가들은 초청하지도 환영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시리아 내 대테러전이 약 7년간의 내전 끝에 거의 끝났다"면서 "하지만 모든 시리아 영토가 테러리즘으로부터 깨끗해질 때까지 전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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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외무 “美·佛·터키 군대는 점령군…즉각 철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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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30 01:33:24
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교장관이 자국에 배치된 미국과 프랑스, 터키 군대를 '점령군'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무알렘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 총회 연설에서 "외국 군대는 그에 적합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며 "그들은 즉각 아무런 조건 없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테러전 명분으로 시리아 영토에 불법적으로 주둔 중인 외국 군대는 적합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면서 "국제동맹군은 테러리즘이 아닌 다른 것들과만 싸웠으며 그들의 목표는 혼란과 살인, 파괴를 확산시키는 테러조직들의 그것과 상응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재 시리아에는 미군 약 2천명, 프랑스군 약 1천명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알렘은 이어 "시리아 공격에 가담하지 않은 국가들의 재건 사업 지원을 환영한다"면서 "조건부 지원만을 제안하거나 테러리즘을 계속해 지원하는 국가들은 초청하지도 환영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시리아 내 대테러전이 약 7년간의 내전 끝에 거의 끝났다"면서 "하지만 모든 시리아 영토가 테러리즘으로부터 깨끗해질 때까지 전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알렘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 총회 연설에서 "외국 군대는 그에 적합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며 "그들은 즉각 아무런 조건 없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테러전 명분으로 시리아 영토에 불법적으로 주둔 중인 외국 군대는 적합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면서 "국제동맹군은 테러리즘이 아닌 다른 것들과만 싸웠으며 그들의 목표는 혼란과 살인, 파괴를 확산시키는 테러조직들의 그것과 상응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재 시리아에는 미군 약 2천명, 프랑스군 약 1천명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알렘은 이어 "시리아 공격에 가담하지 않은 국가들의 재건 사업 지원을 환영한다"면서 "조건부 지원만을 제안하거나 테러리즘을 계속해 지원하는 국가들은 초청하지도 환영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시리아 내 대테러전이 약 7년간의 내전 끝에 거의 끝났다"면서 "하지만 모든 시리아 영토가 테러리즘으로부터 깨끗해질 때까지 전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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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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