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는 ‘외국인 가드’ 시대…국내선수의 살길은?

입력 2018.10.18 (21:50) 수정 2018.10.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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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전 보신 DB의 포스터처럼 외국인 가드들이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국내선수들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국가대표 가드 김선형 등도 비장의 각오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리온 국내 선수가 수비할 때 SK 김선형의 공격 장면입니다.

1쿼터 집중수비 속에서도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곧바로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SK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상대 코트까지 단숨에 달려 레이업을 팀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상대 수비가 떨어졌을 땐 3점슛도 적중시켰고, 넓은 시야를 앞세워 송곳같은 패스도 선보였습니다.

진짜 승부는 오리온 외국인 단신 가드 루이스가 들어온 2쿼터 부터였습니다.

NBA 바로 밑리그인 G리그에서 뛰었던 루이스는 장거리 3점슛과 미들슛으로 SK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김선형은 루이스와의 1대 1 대결에선 공을 뺏겨 속공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오리온 국내 선수 수비와 달리 NBA에 도전했던 외국인과의 대결에선 1진 1퇴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최준용과 헤인즈, 그리고 김민수까지 주전 3명이 부상으로 빠진 것도 김선형의 활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과는 오리온의 역전승이었습니다.

전자랜드의 새로운 왼손잡이 외국인 머피 할로웨이는 현란한 개인기와 높이를 앞세워 엄청난 덩크를 넣었습니다.

전자랜드도 KCC를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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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는 ‘외국인 가드’ 시대…국내선수의 살길은?
    • 입력 2018-10-18 21:55:59
    • 수정2018-10-18 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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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전 보신 DB의 포스터처럼 외국인 가드들이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국내선수들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국가대표 가드 김선형 등도 비장의 각오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리온 국내 선수가 수비할 때 SK 김선형의 공격 장면입니다.

1쿼터 집중수비 속에서도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곧바로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SK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상대 코트까지 단숨에 달려 레이업을 팀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상대 수비가 떨어졌을 땐 3점슛도 적중시켰고, 넓은 시야를 앞세워 송곳같은 패스도 선보였습니다.

진짜 승부는 오리온 외국인 단신 가드 루이스가 들어온 2쿼터 부터였습니다.

NBA 바로 밑리그인 G리그에서 뛰었던 루이스는 장거리 3점슛과 미들슛으로 SK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김선형은 루이스와의 1대 1 대결에선 공을 뺏겨 속공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오리온 국내 선수 수비와 달리 NBA에 도전했던 외국인과의 대결에선 1진 1퇴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최준용과 헤인즈, 그리고 김민수까지 주전 3명이 부상으로 빠진 것도 김선형의 활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과는 오리온의 역전승이었습니다.

전자랜드의 새로운 왼손잡이 외국인 머피 할로웨이는 현란한 개인기와 높이를 앞세워 엄청난 덩크를 넣었습니다.

전자랜드도 KCC를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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