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흥국생명, 지난 시즌 꼴찌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입력 2018.10.18 (21:51) 수정 2018.10.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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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가 다음주 월요일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열었는데요.

6개팀 감독들이 생각하는 우승 후보 1순위는 가장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흥국생명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감독들의 대답은 일치했습니다.

[김종민·이정철·이도희·차상현 :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흥국생명이... 흥국생명이, 저도 흥국생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흥국은 조금이 아닌 많은 보강을 한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꼴찌였던 흥국생명이 어느새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겁니다.

한경기 최다 블로킹 신기록 보유자 김세영을 현대건설에서 데려왔고, 기업은행의 살림꾼이었던 레프트 김미연을 FA로 영입했습니다.

여기에 신인 1라운드 1순위로 센터 이주아까지 보강했기 때문입니다.

[김세영/흥국생명 센터 : "센터에서 높이는 책임져야 될 거 같고요. 뒤에서 애들을 보듬어줄 수 있는 선배, 언니가 되겠습니다."]

순식간에 경계 1순위로 몰렸지만 박미희 감독은 차분했습니다.

[박미희/흥국생명 감독 : "공공의 적이 된다는 건 그만큼 경계 대상이 된다는건 기분이 괜찮은데, 민감하게 생각하지 말고 본인들이 갖고 있는 걸 차분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주중엔 저녁 7시에 경기가 시작되는 여자배구는 더 많은 관중과 호흡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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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의 적’ 흥국생명, 지난 시즌 꼴찌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 입력 2018-10-18 21:55:59
    • 수정2018-10-18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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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가 다음주 월요일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열었는데요.

6개팀 감독들이 생각하는 우승 후보 1순위는 가장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흥국생명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감독들의 대답은 일치했습니다.

[김종민·이정철·이도희·차상현 :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흥국생명이... 흥국생명이, 저도 흥국생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흥국은 조금이 아닌 많은 보강을 한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꼴찌였던 흥국생명이 어느새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겁니다.

한경기 최다 블로킹 신기록 보유자 김세영을 현대건설에서 데려왔고, 기업은행의 살림꾼이었던 레프트 김미연을 FA로 영입했습니다.

여기에 신인 1라운드 1순위로 센터 이주아까지 보강했기 때문입니다.

[김세영/흥국생명 센터 : "센터에서 높이는 책임져야 될 거 같고요. 뒤에서 애들을 보듬어줄 수 있는 선배, 언니가 되겠습니다."]

순식간에 경계 1순위로 몰렸지만 박미희 감독은 차분했습니다.

[박미희/흥국생명 감독 : "공공의 적이 된다는 건 그만큼 경계 대상이 된다는건 기분이 괜찮은데, 민감하게 생각하지 말고 본인들이 갖고 있는 걸 차분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주중엔 저녁 7시에 경기가 시작되는 여자배구는 더 많은 관중과 호흡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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