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김혜수 “영화 흥행? 전혀 예측하지 않아”

입력 2018.11.16 (14: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혜수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 흥행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 인터뷰에서 영화의 흥행을 예측해보는 편이냐는 질문에 "전혀 예측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관객을 믿기 때문에 예측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관객의 안목에 신뢰를 보냈다.

이날 김혜수는 스타의 발자취를 들여다보는 코너 '스타줌인'에 출연해 그간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김혜수 씨가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등장부터 어마어마한 카리스를 뿜어냈다"고 설명했다.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IMF 외환위기 사태를 다뤘다.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맡아, 누구보다 일찍 위기를 파악하고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을 막아보려 노력한 소신 있고 주체적인 여성을 연기했다.

김혜수는 지난달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다른 시나리오들과는 많이 달랐다. 시나리오를 읽는데 피가 역류하고 맥박수가 빠르게 뛰는 느낌이었다. 1997년 당시 성인이었는데 나는 몰랐던 이야기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면서 너무 흥분돼서 자료를 검색하면서 봤다"며 "이 역을 내가 할 수 있을까 없을까를 판단하기 전에 이 영화는 반드시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배우’ 김혜수 “영화 흥행? 전혀 예측하지 않아”
    • 입력 2018-11-16 14:59:39
    K-STAR
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혜수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 흥행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 인터뷰에서 영화의 흥행을 예측해보는 편이냐는 질문에 "전혀 예측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관객을 믿기 때문에 예측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관객의 안목에 신뢰를 보냈다.

이날 김혜수는 스타의 발자취를 들여다보는 코너 '스타줌인'에 출연해 그간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김혜수 씨가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등장부터 어마어마한 카리스를 뿜어냈다"고 설명했다.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IMF 외환위기 사태를 다뤘다.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맡아, 누구보다 일찍 위기를 파악하고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을 막아보려 노력한 소신 있고 주체적인 여성을 연기했다.

김혜수는 지난달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다른 시나리오들과는 많이 달랐다. 시나리오를 읽는데 피가 역류하고 맥박수가 빠르게 뛰는 느낌이었다. 1997년 당시 성인이었는데 나는 몰랐던 이야기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면서 너무 흥분돼서 자료를 검색하면서 봤다"며 "이 역을 내가 할 수 있을까 없을까를 판단하기 전에 이 영화는 반드시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