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3개’ 유소연, LPGA 최종전 이틀째 상위권 공동 9위

입력 2018.11.17 (13:35) 수정 2018.11.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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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28)이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이틀째 상위권을 지키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소연은 오늘(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1라운드와 같은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선두 렉시 톰슨(미국)과 6타 차를 유지한 유소연은 페어웨이를 한 차례도 놓치지 않는 안정된 경기를 펼쳐 남은 3-4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시킬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유소연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선두와 차이가 나지만 남은 이틀 동안 열심히 해서 하루 정도 좋은 점수를 내면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크게 잡고 열심히 하겠다."며 우승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 6위인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보너스 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향(25)이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김세영(25)은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공동 20위로 내려갔습니다.

박성현(25)은 이글과 더블 보기 등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1타를 잃어 이븐파 공동 37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1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타를 줄여 3언더파 공동 20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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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디 3개’ 유소연, LPGA 최종전 이틀째 상위권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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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1-17 15:06:25
    LPGA
유소연(28)이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이틀째 상위권을 지키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소연은 오늘(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1라운드와 같은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선두 렉시 톰슨(미국)과 6타 차를 유지한 유소연은 페어웨이를 한 차례도 놓치지 않는 안정된 경기를 펼쳐 남은 3-4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시킬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유소연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선두와 차이가 나지만 남은 이틀 동안 열심히 해서 하루 정도 좋은 점수를 내면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크게 잡고 열심히 하겠다."며 우승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 6위인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보너스 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향(25)이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김세영(25)은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공동 20위로 내려갔습니다.

박성현(25)은 이글과 더블 보기 등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1타를 잃어 이븐파 공동 37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1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타를 줄여 3언더파 공동 20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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