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악성림프종 진단 “항암치료 시작…버텨내겠다”

입력 2018.12.12 (12:29) 수정 2018.12.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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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지웅(39)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허지웅은 오늘(12일) 인스타그램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됐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까지 이르는 최근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며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는 허지웅은 2014년 출간한 저서 '버티는 삶에 관하여'를 언급하며 "버티어 내겠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책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며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작가와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인 허지웅은 '마녀사냥', '썰전'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사진 출처 : 허지웅 인스타그램]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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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2-12 12: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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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지웅(39)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허지웅은 오늘(12일) 인스타그램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됐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까지 이르는 최근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며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는 허지웅은 2014년 출간한 저서 '버티는 삶에 관하여'를 언급하며 "버티어 내겠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책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며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작가와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인 허지웅은 '마녀사냥', '썰전'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사진 출처 : 허지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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