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드] ‘화웨이 압박’…미·중 IT 산업 쟁탈전?

입력 2018.12.12 (18:14) 수정 2018.12.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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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에서 체포됐던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 머물며 법정 출석을 해야 하는 등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번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를 두고 미국이 중국 IT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선제공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 미국의 이란제재 위반으로 체포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명목은 이렇지만 미국의 속내는 따로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변]

미국은 현재 핵 문제 때문에 모든 국가의 對이란 거래를 제재하고 있잖아요?

이번 화웨이 부회장 체포도 미국에선 책임자 멍완저우 부회장이 스카이콤이란 사실상 화웨이의 자회사를 통해서 미국이 제재하고 있는 이란과 거래했기 때문이지 딴 뜻은 없다고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시장에선 미국의 실제 속내는 최근 달아오르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됐지만, 그 이유가 미국정부가 요청(이란 제재위반 혐의에 따른 범인인도요청)했고, 또 그 시점이 미 중간의 무역전쟁을 이제 좀 휴전하자 하고 합의한 지난 1일이죠.

바로 그 직후에 터진 일이라서 특히 그런 분석이 설득력을 갖는 거 같습니다.

[앵커]

사실 이번 계기로 미·중이 관세전쟁에서 IT 기술 전쟁으로 급선회하는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이 체포를 요구했던 멍완저우가 중국 최고 통신업체 화웨이의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이기 때문이죠.

화웨이란 기업이 어떤 기업인가요?

[답변]

화웨이는 중국 최고의 IT 통신업체,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중국의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런정페이라는 창업자가 1987년 창업했으니까 30년 남짓 됐는데요.

30년 만에 전 세계 통신업계에서 시장점유율 22%로 세계 1위, 경쟁사인 2위 핀란드 노키아가 13%니까 두 배 가까운 압도적 1위죠.

또 휴대폰시장에서도 삼성전자 19%에 이어 13%, 애플을 젖히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매출액이 작년 기준 920억 달러(104조 원)로 텐센트와 알리바바(이들 업체는 시가총액으로 아시아 1, 2위인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업체) 이들 둘을 합친 것보다 많고, 그중 절반 이상이 해외수출로 벌어들인다고 합니다.

또 화웨이는 국제특허출원 세계 1위이고 R&D 연구개발비중이 매출액 대비 15%.

대단히 높은 비중을 투자하고 있는 거로 유명해서 중국 이노베이션의 상징이라고까지 얘기하고 있죠.

특히 최근 5G(5세대 통신)분야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미국, 중국 IT 강국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잖아요?

5G에서 화웨이가 글로벌 강자로 뛰어오르고 있고, 또 화웨이란 중국말의 뜻이 화(중국, 중화)+웨이(위하여 또는 중국이 한다)여서 중국 애국주의, 중국정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단 얘기도 있어서 특히 미국이 신경을 쓰는 거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이번 사태로 미국이 중국, 특히 화웨이를 중심으로 심각한 견제에 들어갔다 할 수 있겠죠.

[앵커]

미국이 중국의 화웨이를 공격한 건 결국, IT 기술에 대한 패권 다툼인가요?

[답변]

그동안 미중 무역전쟁이다.

따라서 서로 세금폭탄을 매기는 관세전쟁이라고 했지만, 사실시장에선 이건 미중간의 경제패권전쟁이고 경제패권은 핵심기술 경쟁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밑바닥에 깔린 건 기술패권전쟁이란 얘기들이 나오고 있었죠.

실제 미국이 지난 5월인가요.

첫 번째 중국에 대해 25% 추가 관세폭탄을 터뜨릴 때, 그 대상을 보더라도 100% 중국의 10대 미래기술육성분야(제조 20205분야라고도 하죠)에 집중됐었거든요.

지금까지는 아마도 무역전쟁 이면엔 기술다툼이 있을 거라고 추측해왔는데요.

지난 4월에도 미국이 ZTE(중국이름으로 중흥통신)가 對이란제재법을 위반했다고, 미국기업에 대한 부품공급을 금지했다가, 시진핑주석의 요청으로 플어줬었잖아요?

그 때 ZTE에 대한 공격이 몸풀이 연습이었다면 이번 화웨이 공격은 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고요.

미국입장에선 중국이 세계 제조공장으로 남아있어야지 미국경쟁자 특히 미래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IT통신의 1위로 떠오르는 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겠죠.

[앵커]

중국은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체포되자 미국의 행위를 비난하면서 보복으로 중국 내 애플 스마트폰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어요.

그 이후 멍완저우 부회장이 보석으로 풀렸는데요.

미국 정부가 화웨이 같이 중국의 IT기업을 압박한다면 자국 기업들에 부메랑처럼 돌아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답변]

미국 서부의 IT메카라는 곳으로 실리콘밸리라고 있잖아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구글, 퀄컴뿐 아니라 인텔, 브로드컴 같은 미국의 IT공룡기업들 중 상당수가 모두 화웨이에게 반도체부품을 공급하고 있고요.

이들이 한 해 화훼이로부터 받는 돈이 작년에 80억 달러(우리 돈으로 9조원)이었고, 올해는 그보다 25% 가량 늘어난 무려 100억 달러(11조원)로 예상되는데, 이 규모는 미국이 한 해 동안 중국에 파는 자동차수출액과 맞먹는 규모여서 미국기업들도 이걸 못 받게 되면 타격이 상당할 거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그동안 화웨이와 5G기술개발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웨이의 5G타격이 이들에게도 큰 부담이 될 거라는 게 전문가들 예상이고요.

따라서 이런 상황을 반영해서 화웨이사태가 나자마자 미국 기술주 주가도 폭락하는 현상이 나타났었죠.

결국 말씀하신 대로 화웨이 타격이 미국업체에도 상당한 부메랑효과가 있단 얘기입니다.

[앵커]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바야흐로 미·중 IT 전쟁의 서막이 펼쳐지는 것이 아닌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 멍완저우 부회장 보석 허가가 됐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남은 상탠데요.

이 상황에서 앞으로 미중 무역전쟁, 어떻게 될까요?

[답변]

한국시간 오늘 아침 멍완저우의 보석이 허가됐지만,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를 떠날 수 없어서 불확실한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셈이고요.

또 중국에선 미국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될 조짐도 있어서 미중간의 휴전이 깨지거나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중국도 미국도 샅바싸움은 심하겠지만, 협상은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중국을 보면 화웨이 사태 이후 강력항의는 하지만, 류허부총리가 미국의 느무신재무장관,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대표와 전화해서 다음 무역협상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협상을 계속하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왜냐면 중국경제는 현재 미국의 관세폭탄 이후 수출증가율 하락에 성장률도 둔화되고 있는데다, 과다한 기업부채(GDP대비 168%로 일본 버블정점기 132%보다 훨씬 높음) 등 부담이 적지 않고요.

또 화웨이 매출규모가 ZTE의 8배로 워낙 크기 때문에 화웨이가 타격을 받으면 중국경제에 영향이 상당할 수 있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또 미국도 세게는 나가지만, 내년 이후 경기가 다운될 거란 얘기들도 있고, 또 화웨이가 문제가 생기면 미국도 부메랑으로 타격이 크기 때문에 협상의 문을 닫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단순히 무역적자해소와 같은 숫자문제가 아니라 미래핵심기술문제기 때문에 상황이 완화, 악화를 반복하면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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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2 18:24:22
    • 수정2018-12-12 18: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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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에서 체포됐던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 머물며 법정 출석을 해야 하는 등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번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를 두고 미국이 중국 IT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선제공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 미국의 이란제재 위반으로 체포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명목은 이렇지만 미국의 속내는 따로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변]

미국은 현재 핵 문제 때문에 모든 국가의 對이란 거래를 제재하고 있잖아요?

이번 화웨이 부회장 체포도 미국에선 책임자 멍완저우 부회장이 스카이콤이란 사실상 화웨이의 자회사를 통해서 미국이 제재하고 있는 이란과 거래했기 때문이지 딴 뜻은 없다고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시장에선 미국의 실제 속내는 최근 달아오르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됐지만, 그 이유가 미국정부가 요청(이란 제재위반 혐의에 따른 범인인도요청)했고, 또 그 시점이 미 중간의 무역전쟁을 이제 좀 휴전하자 하고 합의한 지난 1일이죠.

바로 그 직후에 터진 일이라서 특히 그런 분석이 설득력을 갖는 거 같습니다.

[앵커]

사실 이번 계기로 미·중이 관세전쟁에서 IT 기술 전쟁으로 급선회하는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이 체포를 요구했던 멍완저우가 중국 최고 통신업체 화웨이의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이기 때문이죠.

화웨이란 기업이 어떤 기업인가요?

[답변]

화웨이는 중국 최고의 IT 통신업체,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중국의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런정페이라는 창업자가 1987년 창업했으니까 30년 남짓 됐는데요.

30년 만에 전 세계 통신업계에서 시장점유율 22%로 세계 1위, 경쟁사인 2위 핀란드 노키아가 13%니까 두 배 가까운 압도적 1위죠.

또 휴대폰시장에서도 삼성전자 19%에 이어 13%, 애플을 젖히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매출액이 작년 기준 920억 달러(104조 원)로 텐센트와 알리바바(이들 업체는 시가총액으로 아시아 1, 2위인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업체) 이들 둘을 합친 것보다 많고, 그중 절반 이상이 해외수출로 벌어들인다고 합니다.

또 화웨이는 국제특허출원 세계 1위이고 R&D 연구개발비중이 매출액 대비 15%.

대단히 높은 비중을 투자하고 있는 거로 유명해서 중국 이노베이션의 상징이라고까지 얘기하고 있죠.

특히 최근 5G(5세대 통신)분야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미국, 중국 IT 강국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잖아요?

5G에서 화웨이가 글로벌 강자로 뛰어오르고 있고, 또 화웨이란 중국말의 뜻이 화(중국, 중화)+웨이(위하여 또는 중국이 한다)여서 중국 애국주의, 중국정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단 얘기도 있어서 특히 미국이 신경을 쓰는 거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이번 사태로 미국이 중국, 특히 화웨이를 중심으로 심각한 견제에 들어갔다 할 수 있겠죠.

[앵커]

미국이 중국의 화웨이를 공격한 건 결국, IT 기술에 대한 패권 다툼인가요?

[답변]

그동안 미중 무역전쟁이다.

따라서 서로 세금폭탄을 매기는 관세전쟁이라고 했지만, 사실시장에선 이건 미중간의 경제패권전쟁이고 경제패권은 핵심기술 경쟁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밑바닥에 깔린 건 기술패권전쟁이란 얘기들이 나오고 있었죠.

실제 미국이 지난 5월인가요.

첫 번째 중국에 대해 25% 추가 관세폭탄을 터뜨릴 때, 그 대상을 보더라도 100% 중국의 10대 미래기술육성분야(제조 20205분야라고도 하죠)에 집중됐었거든요.

지금까지는 아마도 무역전쟁 이면엔 기술다툼이 있을 거라고 추측해왔는데요.

지난 4월에도 미국이 ZTE(중국이름으로 중흥통신)가 對이란제재법을 위반했다고, 미국기업에 대한 부품공급을 금지했다가, 시진핑주석의 요청으로 플어줬었잖아요?

그 때 ZTE에 대한 공격이 몸풀이 연습이었다면 이번 화웨이 공격은 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고요.

미국입장에선 중국이 세계 제조공장으로 남아있어야지 미국경쟁자 특히 미래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IT통신의 1위로 떠오르는 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겠죠.

[앵커]

중국은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체포되자 미국의 행위를 비난하면서 보복으로 중국 내 애플 스마트폰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어요.

그 이후 멍완저우 부회장이 보석으로 풀렸는데요.

미국 정부가 화웨이 같이 중국의 IT기업을 압박한다면 자국 기업들에 부메랑처럼 돌아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답변]

미국 서부의 IT메카라는 곳으로 실리콘밸리라고 있잖아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구글, 퀄컴뿐 아니라 인텔, 브로드컴 같은 미국의 IT공룡기업들 중 상당수가 모두 화웨이에게 반도체부품을 공급하고 있고요.

이들이 한 해 화훼이로부터 받는 돈이 작년에 80억 달러(우리 돈으로 9조원)이었고, 올해는 그보다 25% 가량 늘어난 무려 100억 달러(11조원)로 예상되는데, 이 규모는 미국이 한 해 동안 중국에 파는 자동차수출액과 맞먹는 규모여서 미국기업들도 이걸 못 받게 되면 타격이 상당할 거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그동안 화웨이와 5G기술개발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웨이의 5G타격이 이들에게도 큰 부담이 될 거라는 게 전문가들 예상이고요.

따라서 이런 상황을 반영해서 화웨이사태가 나자마자 미국 기술주 주가도 폭락하는 현상이 나타났었죠.

결국 말씀하신 대로 화웨이 타격이 미국업체에도 상당한 부메랑효과가 있단 얘기입니다.

[앵커]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바야흐로 미·중 IT 전쟁의 서막이 펼쳐지는 것이 아닌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 멍완저우 부회장 보석 허가가 됐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남은 상탠데요.

이 상황에서 앞으로 미중 무역전쟁, 어떻게 될까요?

[답변]

한국시간 오늘 아침 멍완저우의 보석이 허가됐지만,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를 떠날 수 없어서 불확실한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셈이고요.

또 중국에선 미국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될 조짐도 있어서 미중간의 휴전이 깨지거나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중국도 미국도 샅바싸움은 심하겠지만, 협상은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중국을 보면 화웨이 사태 이후 강력항의는 하지만, 류허부총리가 미국의 느무신재무장관,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대표와 전화해서 다음 무역협상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협상을 계속하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왜냐면 중국경제는 현재 미국의 관세폭탄 이후 수출증가율 하락에 성장률도 둔화되고 있는데다, 과다한 기업부채(GDP대비 168%로 일본 버블정점기 132%보다 훨씬 높음) 등 부담이 적지 않고요.

또 화웨이 매출규모가 ZTE의 8배로 워낙 크기 때문에 화웨이가 타격을 받으면 중국경제에 영향이 상당할 수 있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또 미국도 세게는 나가지만, 내년 이후 경기가 다운될 거란 얘기들도 있고, 또 화웨이가 문제가 생기면 미국도 부메랑으로 타격이 크기 때문에 협상의 문을 닫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단순히 무역적자해소와 같은 숫자문제가 아니라 미래핵심기술문제기 때문에 상황이 완화, 악화를 반복하면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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