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안전 신기술로 지킨다

입력 2018.12.20 (23:42) 수정 2018.12.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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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항만 안전 분야의
신기술을 보여주는 행사가
울산항에서 열렸습니다.
안전사고를 방지하는데
사물인터넷 기술 등
4차 산업 기술이 총동원됐습니다.
서재희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형 선박이 울산항 부두로
조심스럽게 들어옵니다.

배를 인도하는 도선사들이
가장 긴장하는 순간입니다.

최계열/도선사[녹취]
"부두 여유수역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서 저희들이 긴장을 하게됩니다. 오늘같이 앞뒤 간격이 15m밖에 안되기 때문에 배가 조금이라도 앞으로 가거나 후진하게 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울산항만공사의
제1회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이 업체는
부두에 설치된 카메라로
선박과 부두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해
도선사에게 전송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별터/씨드로닉스 대표
카메라의 정보를 습득한 다음에 서로 다른 위치에서 들어온 영상을 3차원 분석을 하게 되면 영상을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거리에 대한 정보를 다 (알 수 있습니다).

안전기술 공모전에서 선발된
한 업체는, 액체화물이 많은
울산항의 지하 배관에 유량 측정기를
설치해 액체가 새는지
감지하는 신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최세진/울산항만공사 국정과제추진단 주임
"항만시설물에 인터넷과 IOT(사물인터넷)를 적용해서 인공기능이나 이런 기술을 접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우리가 보지못한 안정성을 챙길 수 있는 부분이..."

또 선박을
부두에 묶어두기 위해 세운 기둥인
'계선주'에 특수 센서를 장착해
배가 안전하게 계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기술도 등장했습니다.

울산항만공사는
앞으로 매년 창업경진대회와
기술공모전을 개최해 항만 안전관련
신기술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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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안전 신기술로 지킨다
    • 입력 2018-12-20 23:42:15
    • 수정2018-12-20 23:44:25
    뉴스9(울산)
[앵커멘트] 항만 안전 분야의 신기술을 보여주는 행사가 울산항에서 열렸습니다. 안전사고를 방지하는데 사물인터넷 기술 등 4차 산업 기술이 총동원됐습니다. 서재희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형 선박이 울산항 부두로 조심스럽게 들어옵니다. 배를 인도하는 도선사들이 가장 긴장하는 순간입니다. 최계열/도선사[녹취] "부두 여유수역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서 저희들이 긴장을 하게됩니다. 오늘같이 앞뒤 간격이 15m밖에 안되기 때문에 배가 조금이라도 앞으로 가거나 후진하게 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울산항만공사의 제1회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이 업체는 부두에 설치된 카메라로 선박과 부두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해 도선사에게 전송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별터/씨드로닉스 대표 카메라의 정보를 습득한 다음에 서로 다른 위치에서 들어온 영상을 3차원 분석을 하게 되면 영상을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거리에 대한 정보를 다 (알 수 있습니다). 안전기술 공모전에서 선발된 한 업체는, 액체화물이 많은 울산항의 지하 배관에 유량 측정기를 설치해 액체가 새는지 감지하는 신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최세진/울산항만공사 국정과제추진단 주임 "항만시설물에 인터넷과 IOT(사물인터넷)를 적용해서 인공기능이나 이런 기술을 접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우리가 보지못한 안정성을 챙길 수 있는 부분이..." 또 선박을 부두에 묶어두기 위해 세운 기둥인 '계선주'에 특수 센서를 장착해 배가 안전하게 계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기술도 등장했습니다. 울산항만공사는 앞으로 매년 창업경진대회와 기술공모전을 개최해 항만 안전관련 신기술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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