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정우성·김향기 인터뷰…영화 ‘증인’서 17년 만에 재회

입력 2019.01.11 (08:26) 수정 2019.01.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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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연예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리는 ‘이 주의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국민 그룹 god와 방탄소년단 소식 등 다양한 내용 준비돼 있는데요.

그전에 먼저 알려드릴 소식은요.

얼굴 천재와 연기 천재가 만났습니다!

영화 ‘증인’의 주연 배우 정우성 씨, 김향기 씨와의 특별한 시간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정우성 씨와 김향기 씨가 올겨울을 감동으로 물들일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정우성 : "KBS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화 ‘증인’의 정우성."]

[김향기 : "김향기 입니다."]

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자폐증을 앓고 있는 한 소녀를 재판의 증인으로 세우려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요.

[정우성/양순호 역 : "임지우 학생 맞지?"]

[김향기/임지우 역 : "낯선 사람이 따라오면 경찰에 신고한다."]

그간 선 굵은 연기를 해온 정우성 씨가 인간적인 매력을 소유한 변호사 역할을 맡았고요.

올해 스무 살이 된 ‘천만 배우’ 김향기 씨가 자폐 소녀 역할로 열연했는데요.

성인이 되고 처음 선보이는 작품인데, 너무 어려운 선택을 한 건 아닌가요?

[김향기 : "‘지우’와 같은 친구들의 가족분들이나 아니면 또 친구들이 서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예민한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어쩔 수 없이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말 한마디에서도 깊은 생각이 느껴지는 김향기 씨, 정우성 씨도 그 매력에 풍덩 빠졌다는데요.

두 분의 호흡도 잘 맞았겠죠?

[정우성 : "굉장히 좋은 상대 배우? 기댈 수 있는 그런 상대 배우로서의 완벽함."]

[김향기 : "서로 호흡을 맞추는 그런 데 있어서 분위기 자체를 좀 편하게 해주신 것 같아요."]

그런데, 두 사람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17년 전, 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는데요.

[정우성 : "29개월일 때의 향기를 보다가 17년 만에 이렇게 동료 배우로서, 한 영화에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게 굉장히 신기하고 남다르게 느껴지네요."]

그렇다면, 향기 씨의 어린 시절 모습을 기억하는 걸까요?

[정우성 : "안 나죠. 안 났고 아까 영상을 잠깐 볼 기회가 있어서 봤는데 지금 이렇게 다시 보니까 그때 지금 향기의 얼굴이 있더라고요. 이번 ‘증인’ 영화에서 만나면서 알게 돼서 화들짝 놀랐죠."]

[김향기 : "화들짝!"]

뒤늦게 알았지만, 정말 감회가 남다르셨겠네요.

정우성, 김향기 씨의 따뜻한 감성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증인’은 다음 달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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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정우성·김향기 인터뷰…영화 ‘증인’서 17년 만에 재회
    • 입력 2019-01-11 08:31:27
    • 수정2019-01-11 08:35:43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연예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리는 ‘이 주의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국민 그룹 god와 방탄소년단 소식 등 다양한 내용 준비돼 있는데요.

그전에 먼저 알려드릴 소식은요.

얼굴 천재와 연기 천재가 만났습니다!

영화 ‘증인’의 주연 배우 정우성 씨, 김향기 씨와의 특별한 시간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정우성 씨와 김향기 씨가 올겨울을 감동으로 물들일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정우성 : "KBS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화 ‘증인’의 정우성."]

[김향기 : "김향기 입니다."]

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자폐증을 앓고 있는 한 소녀를 재판의 증인으로 세우려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요.

[정우성/양순호 역 : "임지우 학생 맞지?"]

[김향기/임지우 역 : "낯선 사람이 따라오면 경찰에 신고한다."]

그간 선 굵은 연기를 해온 정우성 씨가 인간적인 매력을 소유한 변호사 역할을 맡았고요.

올해 스무 살이 된 ‘천만 배우’ 김향기 씨가 자폐 소녀 역할로 열연했는데요.

성인이 되고 처음 선보이는 작품인데, 너무 어려운 선택을 한 건 아닌가요?

[김향기 : "‘지우’와 같은 친구들의 가족분들이나 아니면 또 친구들이 서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예민한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어쩔 수 없이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말 한마디에서도 깊은 생각이 느껴지는 김향기 씨, 정우성 씨도 그 매력에 풍덩 빠졌다는데요.

두 분의 호흡도 잘 맞았겠죠?

[정우성 : "굉장히 좋은 상대 배우? 기댈 수 있는 그런 상대 배우로서의 완벽함."]

[김향기 : "서로 호흡을 맞추는 그런 데 있어서 분위기 자체를 좀 편하게 해주신 것 같아요."]

그런데, 두 사람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17년 전, 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는데요.

[정우성 : "29개월일 때의 향기를 보다가 17년 만에 이렇게 동료 배우로서, 한 영화에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게 굉장히 신기하고 남다르게 느껴지네요."]

그렇다면, 향기 씨의 어린 시절 모습을 기억하는 걸까요?

[정우성 : "안 나죠. 안 났고 아까 영상을 잠깐 볼 기회가 있어서 봤는데 지금 이렇게 다시 보니까 그때 지금 향기의 얼굴이 있더라고요. 이번 ‘증인’ 영화에서 만나면서 알게 돼서 화들짝 놀랐죠."]

[김향기 : "화들짝!"]

뒤늦게 알았지만, 정말 감회가 남다르셨겠네요.

정우성, 김향기 씨의 따뜻한 감성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증인’은 다음 달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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