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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오감으로 즐기는 치즈…한국의 매운맛도 잡는다!
입력 2019.01.11 (08:39) 수정 2019.01.11 (08:5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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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오감으로 즐기는 치즈…한국의 매운맛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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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요즘 음식에 이것 더해 먹는 게 인기라는데요. 바로 치즈입니다.

치즈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빵이나 라면 등 어떤 음식과 먹어도 잘 어울리는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 치즈에 대해 준비했다고요?

[기자]

요즘엔 매운 음식과도 잘 어울려서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는데.

[앵커]

치즈 자체가 매운 게 있더라고요.

전 떡볶이에 치즈가 들어가면 매운 맛을 순화시켜서 많이 먹게 되는데.

[기자]

맞습니다.

치즈의 단백질 성분인 카세인이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을 잡아주는 건데요.

이렇듯 서양 음식인 치즈가 의외로 우리 한국의 매운맛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국민 1인당 연간 소비량도 10년 새 2배가 늘어 2.5kg을 먹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치즈의 종류는 어떤 게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음식과 먹어야 궁합이 맞는지 또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치즈 즐기는 200% 방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요즘 마트만 가도 다양한 맛과 모양의 치즈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에게 인기입니다.

[김선희/서울시 강서구: “요리할 때 위에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워서 먹기도 하고 그렇게 많이 먹고 있어요.”]

처음 치즈를 발견한 건 가축을 사육하던 중앙아시아 유목민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유럽 대륙으로 넘어온 치즈는 다양한 맛으로 발전했고, 1850년대, 미국에 치즈 공장이 생기면서 대중화됐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부터 치즈를 만들기 시작해, 2013년 1.7kg에 머물렀던 국민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은 4년 만에 2.5kg까지 늘었습니다.

간식이나 술안주는 기본, 다양한 음식에 치즈가 쓰이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치즈,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한 치즈 공장을 찾았습니다.

먼저 치즈의 주재료인 우유를 살균 처리해 붓고요.

유산균과 레닌을 넣는데요.

레닌은 우유의 단백질인 카세인을 분리, 굳게 만드는 효소입니다.

2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우유가 뭉치기 시작하는데요.

[이유열/치즈 공장 관계자: “주요 단백질인 카세인이 뭉쳐진 것을 ‘커드’라고 하는데요. 한 마디로 응집된 우유 물질을 뜻합니다.”]

이제 남은 액체인 유청을 빼면 응고된 덩어리만 남는데요.

이 덩어리를 계속 치대면 우리가 먹는 모차렐라 치즈 완성됩니다.

반면 카망베르 치즈는 숙성을 거쳐야 하는데요.

치즈를 만들고 25일 정도 지나야 제대로 된 맛이 나옵니다.

이 외에도 전 세계 치즈 종류만 2천여 종에 달하는데요.

[이유열/치즈 공장 관계자: “(치즈는) 동물 젖의 종류, 지방 함량, 수분 함량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그 가운데 치즈 제조방법에 따라 나누는 게 보편적인 기준입니다.”]

내 입맛에 맞는 치즈, 우선 7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먼저 생치즈는 숙성하지 않은 치즈로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가지고 있고요.

카망베르처럼 겉이 하얀색을 띠는 흰색 외피 연성 치즈는 말랑한 질감으로 숙성을 거쳐 버터 맛이 납니다.

세척 외피 연성 치즈는 술 등으로 치즈 표면을 닦아 황금빛이 도는데요.

암모니아 향이 살짝 풍깁니다.

비가열 압착 치즈는 겉이 단단한 치즈로, 길게는 1년까지 숙성해 짭조름하고요.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좋아하는 구멍이 뚫린 가열 압착 치즈는 수분이 거의 없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푸른곰팡이 치즈는 중간에 푸르스름한 색을 띠는데요.

시큼한 향과 맛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트에서 많이 본 치즈죠.

가공 치즈인데요.

천연 치즈를 재가공해 보관이 간편합니다.

최근에는 이 치즈를 각종 매운 음식에 넣어 먹는 게 인기입니다.

이곳에서도 화끈한 맛과 치즈의 조합으로 입소문 난 음식 있는데요.

바로 치즈 닭갈비입니다.

고추장 양념이 제대로 밴 닭갈비에, 치즈를 듬뿍 올리면 매콤하고 고소한 치즈 닭갈비 완성되는데요.

[권규민/서울시 은평구: “(치즈가) 매운맛도 잡아주고 치즈의 고소한 맛도 더해져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실제 치즈가 매운맛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혜란/배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치즈의) 카세인이라는 단백질은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과 결합해 매운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이번에는 치즈 맛있게 먹는 법 알아봅니다.

[조장현/수제 치즈 전문점 운영: “(치즈) 향과 질감, 맛에 집중해서 드시면 더욱 치즈를 잘 즐길 수 있습니다.”]

숙성 치즈는 20도 상온에 30분 정도 두면 치즈 풍미 더 살아나고요.

진한 향의 치즈는 퐁뒤로 만들어 빵이나 과일과 먹으면 짠맛이 중화됩니다.

다양한 치즈를 동시에 낼 때는 숙성도와 질감이 다른 치즈를 섞으면 맛이 더 풍부해집니다.

치즈는 와인과도 잘 어울리죠.

지방 함량이 높은 치즈는 진한 맛의 와인과 달콤한 와인은 신맛의 치즈와 잘 맞습니다.

더 쉬운 조합은 같은 생산지의 와인과 치즈를 맞추는 겁니다.

[이혜란/배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치즈의 메티오닌 성분은 알코올에 의한 자극이나 흡수를 느리게 하고 알코올 분해를 도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먹다 남은 치즈는 냉장 보관해야 수분이 빠지는 걸 막을 수 있는데요.

[조장현/수제 치즈 전문점 운영: “(치즈가) 마르거나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에 종이 포일이나 비닐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치즈 나만의 조합으로 색다른 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 [똑! 기자 꿀! 정보] 오감으로 즐기는 치즈…한국의 매운맛도 잡는다!
    • 입력 2019.01.11 (08:39)
    • 수정 2019.01.11 (08:56)
    아침뉴스타임
[똑! 기자 꿀! 정보] 오감으로 즐기는 치즈…한국의 매운맛도 잡는다!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요즘 음식에 이것 더해 먹는 게 인기라는데요. 바로 치즈입니다.

치즈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빵이나 라면 등 어떤 음식과 먹어도 잘 어울리는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 치즈에 대해 준비했다고요?

[기자]

요즘엔 매운 음식과도 잘 어울려서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는데.

[앵커]

치즈 자체가 매운 게 있더라고요.

전 떡볶이에 치즈가 들어가면 매운 맛을 순화시켜서 많이 먹게 되는데.

[기자]

맞습니다.

치즈의 단백질 성분인 카세인이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을 잡아주는 건데요.

이렇듯 서양 음식인 치즈가 의외로 우리 한국의 매운맛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국민 1인당 연간 소비량도 10년 새 2배가 늘어 2.5kg을 먹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치즈의 종류는 어떤 게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음식과 먹어야 궁합이 맞는지 또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치즈 즐기는 200% 방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요즘 마트만 가도 다양한 맛과 모양의 치즈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에게 인기입니다.

[김선희/서울시 강서구: “요리할 때 위에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워서 먹기도 하고 그렇게 많이 먹고 있어요.”]

처음 치즈를 발견한 건 가축을 사육하던 중앙아시아 유목민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유럽 대륙으로 넘어온 치즈는 다양한 맛으로 발전했고, 1850년대, 미국에 치즈 공장이 생기면서 대중화됐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부터 치즈를 만들기 시작해, 2013년 1.7kg에 머물렀던 국민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은 4년 만에 2.5kg까지 늘었습니다.

간식이나 술안주는 기본, 다양한 음식에 치즈가 쓰이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치즈,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한 치즈 공장을 찾았습니다.

먼저 치즈의 주재료인 우유를 살균 처리해 붓고요.

유산균과 레닌을 넣는데요.

레닌은 우유의 단백질인 카세인을 분리, 굳게 만드는 효소입니다.

2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우유가 뭉치기 시작하는데요.

[이유열/치즈 공장 관계자: “주요 단백질인 카세인이 뭉쳐진 것을 ‘커드’라고 하는데요. 한 마디로 응집된 우유 물질을 뜻합니다.”]

이제 남은 액체인 유청을 빼면 응고된 덩어리만 남는데요.

이 덩어리를 계속 치대면 우리가 먹는 모차렐라 치즈 완성됩니다.

반면 카망베르 치즈는 숙성을 거쳐야 하는데요.

치즈를 만들고 25일 정도 지나야 제대로 된 맛이 나옵니다.

이 외에도 전 세계 치즈 종류만 2천여 종에 달하는데요.

[이유열/치즈 공장 관계자: “(치즈는) 동물 젖의 종류, 지방 함량, 수분 함량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그 가운데 치즈 제조방법에 따라 나누는 게 보편적인 기준입니다.”]

내 입맛에 맞는 치즈, 우선 7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먼저 생치즈는 숙성하지 않은 치즈로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가지고 있고요.

카망베르처럼 겉이 하얀색을 띠는 흰색 외피 연성 치즈는 말랑한 질감으로 숙성을 거쳐 버터 맛이 납니다.

세척 외피 연성 치즈는 술 등으로 치즈 표면을 닦아 황금빛이 도는데요.

암모니아 향이 살짝 풍깁니다.

비가열 압착 치즈는 겉이 단단한 치즈로, 길게는 1년까지 숙성해 짭조름하고요.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좋아하는 구멍이 뚫린 가열 압착 치즈는 수분이 거의 없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푸른곰팡이 치즈는 중간에 푸르스름한 색을 띠는데요.

시큼한 향과 맛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트에서 많이 본 치즈죠.

가공 치즈인데요.

천연 치즈를 재가공해 보관이 간편합니다.

최근에는 이 치즈를 각종 매운 음식에 넣어 먹는 게 인기입니다.

이곳에서도 화끈한 맛과 치즈의 조합으로 입소문 난 음식 있는데요.

바로 치즈 닭갈비입니다.

고추장 양념이 제대로 밴 닭갈비에, 치즈를 듬뿍 올리면 매콤하고 고소한 치즈 닭갈비 완성되는데요.

[권규민/서울시 은평구: “(치즈가) 매운맛도 잡아주고 치즈의 고소한 맛도 더해져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실제 치즈가 매운맛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혜란/배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치즈의) 카세인이라는 단백질은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과 결합해 매운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이번에는 치즈 맛있게 먹는 법 알아봅니다.

[조장현/수제 치즈 전문점 운영: “(치즈) 향과 질감, 맛에 집중해서 드시면 더욱 치즈를 잘 즐길 수 있습니다.”]

숙성 치즈는 20도 상온에 30분 정도 두면 치즈 풍미 더 살아나고요.

진한 향의 치즈는 퐁뒤로 만들어 빵이나 과일과 먹으면 짠맛이 중화됩니다.

다양한 치즈를 동시에 낼 때는 숙성도와 질감이 다른 치즈를 섞으면 맛이 더 풍부해집니다.

치즈는 와인과도 잘 어울리죠.

지방 함량이 높은 치즈는 진한 맛의 와인과 달콤한 와인은 신맛의 치즈와 잘 맞습니다.

더 쉬운 조합은 같은 생산지의 와인과 치즈를 맞추는 겁니다.

[이혜란/배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치즈의 메티오닌 성분은 알코올에 의한 자극이나 흡수를 느리게 하고 알코올 분해를 도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먹다 남은 치즈는 냉장 보관해야 수분이 빠지는 걸 막을 수 있는데요.

[조장현/수제 치즈 전문점 운영: “(치즈가) 마르거나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에 종이 포일이나 비닐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치즈 나만의 조합으로 색다른 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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