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사필귀정’?·첫 ‘실형’ 외

입력 2019.01.11 (08:46) 수정 2019.01.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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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사필귀정'?>입니다.

네,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지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어제 있었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판교 대장동 개발 사업의 업적을 부풀리고, 친형을 강제로 입원시키려고 공무원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일단 어제는 '대장동 개발 사업' 업적을 부풀린 혐의에 대해서 검찰과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 지사는 기자들 앞에서 '사필귀정'이라는 고사성어 써서, 심경을 밝혔는데요.

당장은 오해를 받아서 억울하더라도, 결국엔 이 억울함이 반드시 밝혀질 거란 뜻이죠.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사필귀정'?>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첫 '실형'> 입니다.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은행권 채용 비리'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된 이래, 국내 주요 은행장이 실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전 행장은 신입사원을 공채 때, 서류 전형이나 1차 면접에서 '불합격권'에 있던 지원자 37명을 합격 시킨 혐의로 기소 됐었는데요.

재판부는 우리은행에 '채용 청탁' 명부가 있었고, 이걸 행장과 채용팀이 따로 관리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공정한 채용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 했다' 고 했는데요.

지금,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과 조용병 신한 금융그룹 회장도 채용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서 재판 받고 있거든요.

줄줄이 이어질 남은 판결에 어떤 영향 미칠지, 지켜보시죠.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세번째 키워드는 <'빌보드' 간 '아기 상어'>입니다.

지금 듣고 있는 이 노래, 어린이들 있는 가정에선 한 번 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아기 상어' 라는 곡입니다.

이 곡의 영어 버전이, 빌보드 미국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가요도 아니고, '동요'가 이 차트 진입한 건 처음입니다.

국내 유아교육콘텐츠 업체 '핑크퐁'이 2015년 발표 한 곡인데, '뚜루루뚜~' 하면서 반복되는 후렴구가 매력적입니다.

빌보드 '핫 100'에선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적이 있고요.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이 '아이돌'로 1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동요 '아기상어'가 이 기록들 넘어서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요?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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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사필귀정’?·첫 ‘실형’ 외
    • 입력 2019-01-11 08:50:56
    • 수정2019-01-11 08: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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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사필귀정'?>입니다.

네,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지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어제 있었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판교 대장동 개발 사업의 업적을 부풀리고, 친형을 강제로 입원시키려고 공무원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일단 어제는 '대장동 개발 사업' 업적을 부풀린 혐의에 대해서 검찰과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 지사는 기자들 앞에서 '사필귀정'이라는 고사성어 써서, 심경을 밝혔는데요.

당장은 오해를 받아서 억울하더라도, 결국엔 이 억울함이 반드시 밝혀질 거란 뜻이죠.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사필귀정'?>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첫 '실형'> 입니다.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은행권 채용 비리'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된 이래, 국내 주요 은행장이 실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전 행장은 신입사원을 공채 때, 서류 전형이나 1차 면접에서 '불합격권'에 있던 지원자 37명을 합격 시킨 혐의로 기소 됐었는데요.

재판부는 우리은행에 '채용 청탁' 명부가 있었고, 이걸 행장과 채용팀이 따로 관리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공정한 채용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 했다' 고 했는데요.

지금,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과 조용병 신한 금융그룹 회장도 채용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서 재판 받고 있거든요.

줄줄이 이어질 남은 판결에 어떤 영향 미칠지, 지켜보시죠.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세번째 키워드는 <'빌보드' 간 '아기 상어'>입니다.

지금 듣고 있는 이 노래, 어린이들 있는 가정에선 한 번 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아기 상어' 라는 곡입니다.

이 곡의 영어 버전이, 빌보드 미국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가요도 아니고, '동요'가 이 차트 진입한 건 처음입니다.

국내 유아교육콘텐츠 업체 '핑크퐁'이 2015년 발표 한 곡인데, '뚜루루뚜~' 하면서 반복되는 후렴구가 매력적입니다.

빌보드 '핫 100'에선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적이 있고요.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이 '아이돌'로 1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동요 '아기상어'가 이 기록들 넘어서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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