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영상] 양승태 “선입견 없이 공정하게 봐달라” 3차례 반복

입력 2019.01.11 (09:00) 수정 2019.01.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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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대법원 앞에 들러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재임 기간에 일어났던 일로 인해 심려 끼쳐 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자리를 빌려 국민들에게 우리 법관을 믿어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며 "절대다수 법관은 국민께 헌신하는 마음으로 법관의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본연의 임무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특히 "선입견 없이 봐달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편견이나 선입견 없는 공정한 시각에서 사건이 소명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발언을 마무리한 데 이어, 대법원 앞에서의 입장 발표가 후배 법관에게 부담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봐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재판 개입이 없었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부당한 재판 개입은 없었다"면서 "그런 선입관 갖지 말아달라"고 답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 현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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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1-11 09: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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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대법원 앞에 들러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재임 기간에 일어났던 일로 인해 심려 끼쳐 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자리를 빌려 국민들에게 우리 법관을 믿어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며 "절대다수 법관은 국민께 헌신하는 마음으로 법관의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본연의 임무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특히 "선입견 없이 봐달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편견이나 선입견 없는 공정한 시각에서 사건이 소명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발언을 마무리한 데 이어, 대법원 앞에서의 입장 발표가 후배 법관에게 부담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봐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재판 개입이 없었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부당한 재판 개입은 없었다"면서 "그런 선입관 갖지 말아달라"고 답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 현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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