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내일 개막…김세영·전인지 등 우승 사냥

입력 2019.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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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의 독주체제를 한국 선수들이 깰 수 있을까?

세계 랭킹 2위 박성현을 필두로 박인비와 유소연과 김세영, 전인지 등이 쭈타누깐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최대 관심사다.

LPGA 투어 2019 시즌 돌입…내일(18일) 개막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내일(18일) "왕중왕전"으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는 이번에 창설된 대회로 출전 자격과 진행 방식이 독특하다.

최근 2년간 LPGA 투어 대회 우승자가 참가하고 유명 스포츠 스타, 연예 스타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마치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대 대회를 합쳐놓은 방식이다.

출전 선수는 27명으로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다.

전인지·김세영·지은희 등 한국 선수 6명, 개막전 우승 도전

개막전은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이기 때문에 누가 우승을 할지 알 수가 없다. 태국의 쭈타누깐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가운데 한국 선수는 6명이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 가운데 지난해 LPGA투어 최소타 신기록의 주인공 김세영(26)과 재기에 성공한 전인지(25)는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김세영  그린 위 모습 [출처 : LPGA]김세영 그린 위 모습 [출처 : LPGA]

김세영은 "지난해 아쉽게 메이저 대회 우승을 놓쳤는데,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고 지난해보다 우승을 더 많이 하는 것이 2019년 목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조금 특별한 것 같다. 실제 대회인데 각 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분들도 많아서 배울 것이 많을 것 같다. 이번 대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 아이언샷 [출처 : KLPGA]전인지 아이언샷 [출처 : KLPGA]

전인지도 "이번 대회는 챔피언들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인데, 운영 방식도 굉장히 색다르다. 대회 기간 골프 분야가 아닌 많은 유명인사를 만날 수 있는데, 사실 처음 참가하는 대회고 처음 해보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지는 상상이 안 간다. 일단 한번 해 봐야 이 대회가 어떤 느낌일지 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맏언니 지은희(33)와 양희영(29), 이미림(28), 이미향(26)도 출전한다. 박성현(26)과 유소연(28), 고진영(24)과 박인비(31), 김인경(31) 등은 출전 자격은 있지만,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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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투어 내일 개막…김세영·전인지 등 우승 사냥
    • 입력 2019-01-17 07:00:16
    취재K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의 독주체제를 한국 선수들이 깰 수 있을까?

세계 랭킹 2위 박성현을 필두로 박인비와 유소연과 김세영, 전인지 등이 쭈타누깐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최대 관심사다.

LPGA 투어 2019 시즌 돌입…내일(18일) 개막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내일(18일) "왕중왕전"으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는 이번에 창설된 대회로 출전 자격과 진행 방식이 독특하다.

최근 2년간 LPGA 투어 대회 우승자가 참가하고 유명 스포츠 스타, 연예 스타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마치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대 대회를 합쳐놓은 방식이다.

출전 선수는 27명으로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다.

전인지·김세영·지은희 등 한국 선수 6명, 개막전 우승 도전

개막전은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이기 때문에 누가 우승을 할지 알 수가 없다. 태국의 쭈타누깐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가운데 한국 선수는 6명이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 가운데 지난해 LPGA투어 최소타 신기록의 주인공 김세영(26)과 재기에 성공한 전인지(25)는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김세영  그린 위 모습 [출처 : LPGA]
김세영은 "지난해 아쉽게 메이저 대회 우승을 놓쳤는데,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고 지난해보다 우승을 더 많이 하는 것이 2019년 목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조금 특별한 것 같다. 실제 대회인데 각 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분들도 많아서 배울 것이 많을 것 같다. 이번 대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 아이언샷 [출처 : KLPGA]
전인지도 "이번 대회는 챔피언들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인데, 운영 방식도 굉장히 색다르다. 대회 기간 골프 분야가 아닌 많은 유명인사를 만날 수 있는데, 사실 처음 참가하는 대회고 처음 해보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지는 상상이 안 간다. 일단 한번 해 봐야 이 대회가 어떤 느낌일지 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맏언니 지은희(33)와 양희영(29), 이미림(28), 이미향(26)도 출전한다. 박성현(26)과 유소연(28), 고진영(24)과 박인비(31), 김인경(31) 등은 출전 자격은 있지만,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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