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문화재 선정 개입? 차명거래?…손혜원 의혹 따져봤더니
입력 2019.01.17 (21:05) 수정 2019.01.17 (21:50) 뉴스 9
동영상영역 시작
문화재 선정 개입? 차명거래?…손혜원 의혹 따져봤더니
동영상영역 끝
[앵커]

이렇게 민주당이 잠정 결론을 냈고, 손혜원 의원이 목숨과 의원직을 걸겠다며 정면 반박하고 있지만 새로운 의혹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 의원이 관련된 국회 상임위 소속이어서 문화재 선정에 압력, 혹은 개입했는지, 또 조카의 이름을 빌려서 차명으로 건물을 매입했는지 등이 떠오르는 의혹인데요.

최형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먼저 손혜원 의원이 문화재 선정에 개입했거나 사전에 알았는지 여부를 따져봤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교육문화체육위원인 손 의원은 문화재청 차장을 상대로 "공모를 받아 각 지역별로 복원할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을 선정해보라"고 제안합니다.

이때 목포 목조주택도 언급합니다.

이 부분이 손 의원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사업 선정에 개입한 정황으로 보도됐습니다.

손 의원의 말이 있은지 두 달 뒤, 문화재청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문화재 개발 사업을 공모했고, 세 곳 중 목포도 포함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에 대해 손 의원 발언 넉 달 전부터 국토부와 업무 협의를 거쳐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이 2017년 9월 정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 제출한 문건을 보면, 지자체를 상대로 관련 사업 대상을 공모하겠다고 밝힙니다.

다만, 신청한 11개 지자체 가운데 목포를 포함해 3곳이 선정되는 과정에 손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카의 차명으로 목포 건물을 샀다는 의혹은 손 의원 남동생의 문제 제기가 발단이 됐습니다.

손 의원 남동생은 SBS에 "가족 모두 목포에 가 본 적도 없다"고 했는데, 손 의원은 "차명 의혹이 맞다면 전 재산을 국고로 환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손혜원/더불어민주당 의원/tbs 뉴스공장 : "동생의 부인은 지금은 이혼한 상태인데 그 부인과 아들을 위해서 제가 증여를 해서 창성장을 하게 만들었고요. 우리 가족이 한 10년째 거의 교류가 없는 상태인데 이번에 나타나서 저렇게 이야기를 해서 깜짝 놀랐어요."]

손 의원은 남편 재단 명의로 구입한 건물이 8채라며, SNS에 위치와 매입 시점·가액을 공개했고, 몇 집을 추가 확보해 박물관을 짓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문화재 선정 개입? 차명거래?…손혜원 의혹 따져봤더니
    • 입력 2019.01.17 (21:05)
    • 수정 2019.01.17 (21:50)
    뉴스 9
문화재 선정 개입? 차명거래?…손혜원 의혹 따져봤더니
[앵커]

이렇게 민주당이 잠정 결론을 냈고, 손혜원 의원이 목숨과 의원직을 걸겠다며 정면 반박하고 있지만 새로운 의혹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 의원이 관련된 국회 상임위 소속이어서 문화재 선정에 압력, 혹은 개입했는지, 또 조카의 이름을 빌려서 차명으로 건물을 매입했는지 등이 떠오르는 의혹인데요.

최형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먼저 손혜원 의원이 문화재 선정에 개입했거나 사전에 알았는지 여부를 따져봤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교육문화체육위원인 손 의원은 문화재청 차장을 상대로 "공모를 받아 각 지역별로 복원할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을 선정해보라"고 제안합니다.

이때 목포 목조주택도 언급합니다.

이 부분이 손 의원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사업 선정에 개입한 정황으로 보도됐습니다.

손 의원의 말이 있은지 두 달 뒤, 문화재청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문화재 개발 사업을 공모했고, 세 곳 중 목포도 포함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에 대해 손 의원 발언 넉 달 전부터 국토부와 업무 협의를 거쳐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이 2017년 9월 정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 제출한 문건을 보면, 지자체를 상대로 관련 사업 대상을 공모하겠다고 밝힙니다.

다만, 신청한 11개 지자체 가운데 목포를 포함해 3곳이 선정되는 과정에 손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카의 차명으로 목포 건물을 샀다는 의혹은 손 의원 남동생의 문제 제기가 발단이 됐습니다.

손 의원 남동생은 SBS에 "가족 모두 목포에 가 본 적도 없다"고 했는데, 손 의원은 "차명 의혹이 맞다면 전 재산을 국고로 환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손혜원/더불어민주당 의원/tbs 뉴스공장 : "동생의 부인은 지금은 이혼한 상태인데 그 부인과 아들을 위해서 제가 증여를 해서 창성장을 하게 만들었고요. 우리 가족이 한 10년째 거의 교류가 없는 상태인데 이번에 나타나서 저렇게 이야기를 해서 깜짝 놀랐어요."]

손 의원은 남편 재단 명의로 구입한 건물이 8채라며, SNS에 위치와 매입 시점·가액을 공개했고, 몇 집을 추가 확보해 박물관을 짓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