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드라마 제작사 대표 잠적…“출연료 미지급 등 피해”

입력 2019.01.18 (06:52) 수정 2019.01.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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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 대표가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가지고 잠적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미 몇몇 배우와 제작진들이 거액의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는데,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 성훈 씨가 지난해 출연한 웹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의 출연료 약 1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 A씨가 배우들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채 잠적했기 때문인데요.

사라진 A씨는 앞서 송혜교 조인성 씨 주연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비롯해 '달의 연인' 등 여러 인기 드라마를 만든 제작자로, 최근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스튜디오플렉스의 공동대표를 맡아 왔습니다.

업계에선 A씨가 드라마 투자 명목으로 수십 억원대 투자금을 끌어 모은 뒤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확산되자 YG스튜디오플렉스는 A씨가 자사 공동대표이기 전에 개별 사업체를 운영했으며, 성훈 씨의 출연료 문제 등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개별 사업체를 통해 벌어진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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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드라마 제작사 대표 잠적…“출연료 미지급 등 피해”
    • 입력 2019-01-18 06:56:41
    • 수정2019-01-18 06: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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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 대표가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가지고 잠적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미 몇몇 배우와 제작진들이 거액의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는데,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 성훈 씨가 지난해 출연한 웹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의 출연료 약 1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 A씨가 배우들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채 잠적했기 때문인데요.

사라진 A씨는 앞서 송혜교 조인성 씨 주연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비롯해 '달의 연인' 등 여러 인기 드라마를 만든 제작자로, 최근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스튜디오플렉스의 공동대표를 맡아 왔습니다.

업계에선 A씨가 드라마 투자 명목으로 수십 억원대 투자금을 끌어 모은 뒤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확산되자 YG스튜디오플렉스는 A씨가 자사 공동대표이기 전에 개별 사업체를 운영했으며, 성훈 씨의 출연료 문제 등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개별 사업체를 통해 벌어진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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