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말모이’ ‘내 안의 그놈’ 쌍끌이 흥행

입력 2019.0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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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와 '내 안의 그놈'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전날 9만529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60만7천724명.

'내 안의 그놈'은 7만5천566명을 불러들이며 2위를 유지했다. 총관객 수는 111만9천447명으로 늘었다.

두 작품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이번 주말까지 선두권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전날 개봉한 '글래스'는 7만1천816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23 아이덴티티' '언브레이커블' 등을 선보인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이다. 24개 다중인격을 지닌 케빈(제임스 매커보이), 강철 체력의 데이비드 던(브루스 윌리스),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잭슨) 등 샤말란 감독의 전작에 출연한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등장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한·미·일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와 한국 애니메이션 '언더독', 일본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는 나란히 4∼6위를 차지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목소리 더빙에 참여한 '구스 베이비'는 8위에 올랐다.

유호정이 주연한 '그대 이름은 장미'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0위로 밀려나 1천만명 돌파가 힘들어지는 분위기다. 총관객 수는 982만7천830명이지만, 하루 관객 수는 1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극장 관계자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동력이 거의 사그라든 데다, 신작들이 나오면 스크린을 내줘야 하므로 1천만명 돌파는 지금으로서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서울 공연 실황을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이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실시간 예매율 1위(34.3%)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예매 티켓만 11만5천682장이 팔려나갔다. 방탄소년단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는 서울 지역 스크린X 싱어롱관은 전날 예매 개시와 함께 표가 매진됐다고 CGV는 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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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극장가] ‘말모이’ ‘내 안의 그놈’ 쌍끌이 흥행
    • 입력 2019-01-18 09:37:59
    연합뉴스
영화 '말모이'와 '내 안의 그놈'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전날 9만529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60만7천724명.

'내 안의 그놈'은 7만5천566명을 불러들이며 2위를 유지했다. 총관객 수는 111만9천447명으로 늘었다.

두 작품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이번 주말까지 선두권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전날 개봉한 '글래스'는 7만1천816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23 아이덴티티' '언브레이커블' 등을 선보인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이다. 24개 다중인격을 지닌 케빈(제임스 매커보이), 강철 체력의 데이비드 던(브루스 윌리스),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잭슨) 등 샤말란 감독의 전작에 출연한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등장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한·미·일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와 한국 애니메이션 '언더독', 일본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는 나란히 4∼6위를 차지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목소리 더빙에 참여한 '구스 베이비'는 8위에 올랐다.

유호정이 주연한 '그대 이름은 장미'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0위로 밀려나 1천만명 돌파가 힘들어지는 분위기다. 총관객 수는 982만7천830명이지만, 하루 관객 수는 1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극장 관계자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동력이 거의 사그라든 데다, 신작들이 나오면 스크린을 내줘야 하므로 1천만명 돌파는 지금으로서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서울 공연 실황을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이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실시간 예매율 1위(34.3%)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예매 티켓만 11만5천682장이 팔려나갔다. 방탄소년단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는 서울 지역 스크린X 싱어롱관은 전날 예매 개시와 함께 표가 매진됐다고 CGV는 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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