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고생대 네발 동물 움직임 로봇으로 구현

입력 2019.01.18 (10:57) 수정 2019.01.18 (1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마뱀이나 이구아나처럼 네 발을 넓게 벌리고 걷는 동물의 조상 격인 '오로베이츠 팝스티'.

지금으로부터 약 2억 9천만 년 전 고생대에 등장한 네발 육지동물의 걸음걸이가 로봇으로 재현됐습니다.

독일과 스위스, 영국 등 3국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인데요.

남아있는 뼈와 발자국 화석을 분석하고 현존 양서류와 파충류 형태와 움직임 데이터를 종합해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3D 프린팅 기술로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움직임이 매우 느릴 것이라는 기존의 설과 다르게 이 초창기 육지동물이 생각보다 빨리, 움직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 땅의 상황에 맞게 보폭이나 움직이는 동작을 달리해 이후 양서류나 파충류로 진화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고생대 네발 동물 움직임 로봇으로 구현
    • 입력 2019-01-18 11:03:12
    • 수정2019-01-18 11:08:12
    지구촌뉴스
도마뱀이나 이구아나처럼 네 발을 넓게 벌리고 걷는 동물의 조상 격인 '오로베이츠 팝스티'.

지금으로부터 약 2억 9천만 년 전 고생대에 등장한 네발 육지동물의 걸음걸이가 로봇으로 재현됐습니다.

독일과 스위스, 영국 등 3국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인데요.

남아있는 뼈와 발자국 화석을 분석하고 현존 양서류와 파충류 형태와 움직임 데이터를 종합해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3D 프린팅 기술로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움직임이 매우 느릴 것이라는 기존의 설과 다르게 이 초창기 육지동물이 생각보다 빨리, 움직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 땅의 상황에 맞게 보폭이나 움직이는 동작을 달리해 이후 양서류나 파충류로 진화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