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손혜원 의혹, 당에서 판단할 문제”

입력 2019.01.18 (11:54) 수정 2019.01.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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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손 의원에 대한 의혹과 반박이 이어지면 청와대에도 부담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청와대에서 별도로 그 문제를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의혹에 문화재청 등 정부 기관이 연관됐다는 의혹이 있는데 민정수석실 공직감찰반의 중점비리 조사대상은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현재로써는 그럴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 간 차담회에서 관련한 논의가 오갔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 대변인은 언론 모니터링을 한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이 어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투기가 아니'라는 본인의 해명을 받아들여 손 의원에 대한 조치를 보류한 데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청와대가 미세먼지 문제 대책과 관련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는 중이라며 종합대책을 따로 낼 계획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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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손혜원 의혹, 당에서 판단할 문제”
    • 입력 2019-01-18 11:54:20
    • 수정2019-01-18 12:28:16
    정치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손 의원에 대한 의혹과 반박이 이어지면 청와대에도 부담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청와대에서 별도로 그 문제를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의혹에 문화재청 등 정부 기관이 연관됐다는 의혹이 있는데 민정수석실 공직감찰반의 중점비리 조사대상은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현재로써는 그럴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 간 차담회에서 관련한 논의가 오갔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 대변인은 언론 모니터링을 한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이 어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투기가 아니'라는 본인의 해명을 받아들여 손 의원에 대한 조치를 보류한 데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청와대가 미세먼지 문제 대책과 관련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는 중이라며 종합대책을 따로 낼 계획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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