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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IN] 100세 그 이상!…슈퍼센티내리언 시대 ‘실버들의 변화’
입력 2019.02.11 (10:49) 수정 2019.02.11 (10:57)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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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IN] 100세 그 이상!…슈퍼센티내리언 시대 ‘실버들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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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슈퍼센티내리언'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장수 백세를 넘어 110세 이상을 사는 '초고령층'을 가리키는 신조어인데요.

이만큼 길어진 노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 지구촌인을 통해 함께 고민해 보시죠.

[리포트]

지난해 4월, 케이크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인사를 건넸던 노나카 할아버지.

[노나카 마사조/세계 최고령 할아버지/2018년 4월 : "맛있어요. 고맙습니다."]

지난달 20일, 113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편안히 눈을 감았습니다.

노나카 할아버지는 지난해 112세 259일이 되던 날,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최고령 남성 인증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장수비결로, 온천욕과 단 것을 자주 먹는다고 밝혔는데요.

음악에 맞춰 신이 나게 손을 흔들던 세계 최고령 할머니.

일본인 타지마 나비 씨.

지난해 4월, 11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족들은 느긋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할머니 장수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지난해 3월엔 영국 최고령 할아버지의 생일 파티가 열렸습니다.

웨이튼 할아버지는 자신의 건강한 장수 비결로 '선택'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밥 웨이튼/영국 최고령 할아버지 : "큰 행운으로 장수하게 됐지만 중요한 것은 선택입니다. 인생을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들이 우리 삶에 열려있습니다."]

유엔의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구촌 100세 인구는 2015년을 기준으로 43만 명을 달성했고, 2030년엔 100만 명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100세 인생이 더는 꿈이 아닌 시대가 왔고, 장수는 이제 현실이 된 것인데요.

밝은 조명 아래 쉴 틈 없이 터지는 셔터 불빛.

멋진 포즈를 선보이며 카메라 앞에 선 모델은 백발의 할머니입니다.

건축가였던 그레이 씨는 60세가 넘어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엘리스 그레이/60대 모델 :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하게 됐어요. 급작스런 변화였는데 사회가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녀를 모델로 기용한 회사는 실버 세대들을 새로운 경제의 동력으로 생각합니다.

[브르기테 원/회사 대표 : "베이버 부머 세대들은 재력을 갖추고 소비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패션과 스타일, 그리고 건강에 아주 민감합니다."]

실버 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호주 인구의 4분의 1이 55세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나타샤 윌번-클라크/가게 주인 : "실버 세대들이 자주 해 먹던 음식들을 팔고 있어요. 이 음식들은 그들에게 행복했던 기억들을 되살려 줄 거예요."]

실제로 가게를 찾는 손님의 절반 이상이 실버 세대들인데요.

이들은 소비자일 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직원이기도 합니다.

[카렌 맥도날드/가게 직원 : "저 스스로도 나이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 세월이 삶과 일에서의 경험과 지혜를 갖게 해주었죠."]

젊은이 못지 않은 힘으로 역기를 들고, 내리는 라비 수드 할아버지입니다.

노년에 무릎 수술을 받고 스스로 자신감을 잃어가던 무렵 역도를 시작했습니다.

[라비 수드/75살/아마추어 역도 선수 : "운동은 제게 활기를 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했어요. 더불어 저의 자신감도 되찾아 주었죠."]

올해 75세가 된 수드 할아버지는 역도 챔피언에 도전 중인데요.

며칠 전엔 90세가 넘어서도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해 온 일본의 생명 화가, 호리 후미코 씨가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언젠가는 모두 나이가 듭니다.

그 인생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준비,

실버 세대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입니다.
  • [지구촌 IN] 100세 그 이상!…슈퍼센티내리언 시대 ‘실버들의 변화’
    • 입력 2019.02.11 (10:49)
    • 수정 2019.02.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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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IN] 100세 그 이상!…슈퍼센티내리언 시대 ‘실버들의 변화’
[앵커]

'슈퍼센티내리언'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장수 백세를 넘어 110세 이상을 사는 '초고령층'을 가리키는 신조어인데요.

이만큼 길어진 노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 지구촌인을 통해 함께 고민해 보시죠.

[리포트]

지난해 4월, 케이크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인사를 건넸던 노나카 할아버지.

[노나카 마사조/세계 최고령 할아버지/2018년 4월 : "맛있어요. 고맙습니다."]

지난달 20일, 113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편안히 눈을 감았습니다.

노나카 할아버지는 지난해 112세 259일이 되던 날,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최고령 남성 인증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장수비결로, 온천욕과 단 것을 자주 먹는다고 밝혔는데요.

음악에 맞춰 신이 나게 손을 흔들던 세계 최고령 할머니.

일본인 타지마 나비 씨.

지난해 4월, 11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족들은 느긋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할머니 장수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지난해 3월엔 영국 최고령 할아버지의 생일 파티가 열렸습니다.

웨이튼 할아버지는 자신의 건강한 장수 비결로 '선택'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밥 웨이튼/영국 최고령 할아버지 : "큰 행운으로 장수하게 됐지만 중요한 것은 선택입니다. 인생을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들이 우리 삶에 열려있습니다."]

유엔의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구촌 100세 인구는 2015년을 기준으로 43만 명을 달성했고, 2030년엔 100만 명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100세 인생이 더는 꿈이 아닌 시대가 왔고, 장수는 이제 현실이 된 것인데요.

밝은 조명 아래 쉴 틈 없이 터지는 셔터 불빛.

멋진 포즈를 선보이며 카메라 앞에 선 모델은 백발의 할머니입니다.

건축가였던 그레이 씨는 60세가 넘어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엘리스 그레이/60대 모델 :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하게 됐어요. 급작스런 변화였는데 사회가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녀를 모델로 기용한 회사는 실버 세대들을 새로운 경제의 동력으로 생각합니다.

[브르기테 원/회사 대표 : "베이버 부머 세대들은 재력을 갖추고 소비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패션과 스타일, 그리고 건강에 아주 민감합니다."]

실버 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호주 인구의 4분의 1이 55세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나타샤 윌번-클라크/가게 주인 : "실버 세대들이 자주 해 먹던 음식들을 팔고 있어요. 이 음식들은 그들에게 행복했던 기억들을 되살려 줄 거예요."]

실제로 가게를 찾는 손님의 절반 이상이 실버 세대들인데요.

이들은 소비자일 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직원이기도 합니다.

[카렌 맥도날드/가게 직원 : "저 스스로도 나이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 세월이 삶과 일에서의 경험과 지혜를 갖게 해주었죠."]

젊은이 못지 않은 힘으로 역기를 들고, 내리는 라비 수드 할아버지입니다.

노년에 무릎 수술을 받고 스스로 자신감을 잃어가던 무렵 역도를 시작했습니다.

[라비 수드/75살/아마추어 역도 선수 : "운동은 제게 활기를 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했어요. 더불어 저의 자신감도 되찾아 주었죠."]

올해 75세가 된 수드 할아버지는 역도 챔피언에 도전 중인데요.

며칠 전엔 90세가 넘어서도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해 온 일본의 생명 화가, 호리 후미코 씨가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언젠가는 모두 나이가 듭니다.

그 인생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준비,

실버 세대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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