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또 택시 화재로 기사 다쳐…‘분신 추정’

입력 2019.02.11 (16:29) 수정 2019.0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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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개인택시 한 대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택시 기사 62살 김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택시가 연기를 내면서 국회 정문 맞은편 길에서 국회 출입구 쪽으로 가다, 다른 승용차와 충돌한 뒤 멈췄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서울 강남지역 대의원을 맡고 있으며, 평소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료 기사의 빈소를 자주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스스로 불을 붙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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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앞 또 택시 화재로 기사 다쳐…‘분신 추정’
    • 입력 2019-02-11 16:29:35
    • 수정2019-02-11 17:00:44
    사회
오늘(11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개인택시 한 대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택시 기사 62살 김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택시가 연기를 내면서 국회 정문 맞은편 길에서 국회 출입구 쪽으로 가다, 다른 승용차와 충돌한 뒤 멈췄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서울 강남지역 대의원을 맡고 있으며, 평소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료 기사의 빈소를 자주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스스로 불을 붙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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