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재추천’ 요구…“의회 민주주의 정면 도전”·“적절한 법적 판단”

입력 2019.02.12 (12:06) 수정 2019.02.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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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한국당 추천 5.18 진상규명위원 가운데 두 명의 재추천을 요구한 점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와 한국당에 어떤 논의나 통보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임명을 거부한 것은 한국당을 무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청와대의 요구가 적절한 판단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5.18 진상규명특별법은 자격요건으로 법조인, 인권전문가 등을 규정하고 있는데, 한국당이 추천한 권태오, 이동욱 씨는 해당하는 바가 없다"며 "청와대의 적절한 법적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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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재추천’ 요구…“의회 민주주의 정면 도전”·“적절한 법적 판단”
    • 입력 2019-02-12 12:06:32
    • 수정2019-02-12 12:08:41
    뉴스 12
청와대가 한국당 추천 5.18 진상규명위원 가운데 두 명의 재추천을 요구한 점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와 한국당에 어떤 논의나 통보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임명을 거부한 것은 한국당을 무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청와대의 요구가 적절한 판단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5.18 진상규명특별법은 자격요건으로 법조인, 인권전문가 등을 규정하고 있는데, 한국당이 추천한 권태오, 이동욱 씨는 해당하는 바가 없다"며 "청와대의 적절한 법적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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