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 졸업 앞두고 ‘야단맞는 방법’ 강습회

입력 2019.02.22 (09:46) 수정 2019.02.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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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단맞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젊은이들을 위해 일본의 한 대학이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야단맞는 방법'에 관한 강습회를 열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대학.

기업 입사를 앞둔 학생들을 상대로 '야단맞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회사 입사 후 상사에게 야단맞아 고민했다는 졸업생들 얘기에 따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강사가 학생들의 반응에 대해 야단을 칩니다.

[야마모토 미도리/강사 : "모두 고개는 끄덕이지만 목소리를 내서 대답하지 않았죠?"]

[야마모토 미도리/강사 : "잘 듣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야단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야단 맞은 경험이 거의 없는 요즘 대학생들.

강사는 야단을 맞을 때 상대방을 쳐다보며 목소리를 내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도합니다.

[수강생 : "늘 제 입장만 생각해 상처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저를 위해 야단치는 것을 알겠어요."]

취업을 해도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 금방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만큼 야단 맞는 것에도 면역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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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대학 졸업 앞두고 ‘야단맞는 방법’ 강습회
    • 입력 2019-02-22 09:48:33
    • 수정2019-02-22 0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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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단맞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젊은이들을 위해 일본의 한 대학이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야단맞는 방법'에 관한 강습회를 열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대학.

기업 입사를 앞둔 학생들을 상대로 '야단맞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회사 입사 후 상사에게 야단맞아 고민했다는 졸업생들 얘기에 따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강사가 학생들의 반응에 대해 야단을 칩니다.

[야마모토 미도리/강사 : "모두 고개는 끄덕이지만 목소리를 내서 대답하지 않았죠?"]

[야마모토 미도리/강사 : "잘 듣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야단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야단 맞은 경험이 거의 없는 요즘 대학생들.

강사는 야단을 맞을 때 상대방을 쳐다보며 목소리를 내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도합니다.

[수강생 : "늘 제 입장만 생각해 상처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저를 위해 야단치는 것을 알겠어요."]

취업을 해도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 금방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만큼 야단 맞는 것에도 면역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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