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마차도 ‘10년 3억 달러’ 계약 공식 발표

입력 2019.02.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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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내야수 매니 마차도(27)의 영입을 22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마차도는 미리 나온 보도대로 샌디에이고와 10년간 3억 달러(약 3천378억원)라는 역대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에 계약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마차도가 신체검사를 통과하자 입단을 발표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기 전 마차도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 상의가 샌디에이고 구단 매장에서 내걸렸다가 급히 수거되는 촌극도 빚어졌다.

마차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의 등 번호인 13번을 달고 샌디에이고에서 뛴다.

마차도는 계약 기간의 절반인 2023년 시즌을 마치고 옵트 아웃(계약 파기 후 다시 FA를 선언하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다.

5년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더 좋은 조건에 샌디에이고와 새롭게 계약서를 쓰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또 AP 통신에 따르면, 마차도는 해마다 자신의 동의 없이 트레이드할 수 없는 구단을 6개씩 선택하는 권리도 계약서에 넣었다.

아울러 원정 경기 때엔 호텔 스위트 룸을 이용하며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가장 비싼 프리미엄 좌석을 살 권리도 관철했다.

마차도는 MLB 사무국의 계약 승인 후 30일 내로 계약금으로 2천만 달러(225억1천800만원)를 목돈으로 쥔다. 올해 남은 기간엔 1천만 달러만 받아 계약금과 연봉을 합친 올해 수령액은 3천만 달러다.

내년부턴 연봉으로 3천만 달러를 가져간다.

[사진 출처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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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샌디에이고, 마차도 ‘10년 3억 달러’ 계약 공식 발표
    • 입력 2019-02-22 09:48:50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내야수 매니 마차도(27)의 영입을 22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마차도는 미리 나온 보도대로 샌디에이고와 10년간 3억 달러(약 3천378억원)라는 역대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에 계약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마차도가 신체검사를 통과하자 입단을 발표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기 전 마차도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 상의가 샌디에이고 구단 매장에서 내걸렸다가 급히 수거되는 촌극도 빚어졌다.

마차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의 등 번호인 13번을 달고 샌디에이고에서 뛴다.

마차도는 계약 기간의 절반인 2023년 시즌을 마치고 옵트 아웃(계약 파기 후 다시 FA를 선언하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다.

5년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더 좋은 조건에 샌디에이고와 새롭게 계약서를 쓰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또 AP 통신에 따르면, 마차도는 해마다 자신의 동의 없이 트레이드할 수 없는 구단을 6개씩 선택하는 권리도 계약서에 넣었다.

아울러 원정 경기 때엔 호텔 스위트 룸을 이용하며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가장 비싼 프리미엄 좌석을 살 권리도 관철했다.

마차도는 MLB 사무국의 계약 승인 후 30일 내로 계약금으로 2천만 달러(225억1천800만원)를 목돈으로 쥔다. 올해 남은 기간엔 1천만 달러만 받아 계약금과 연봉을 합친 올해 수령액은 3천만 달러다.

내년부턴 연봉으로 3천만 달러를 가져간다.

[사진 출처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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