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도 신생아 1명 RSV 감염…역학조사 실시

입력 2019.02.22 (11:47) 수정 2019.02.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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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 이어 인접한 남양주시에서도 신생아 1명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18일 남양주시내 신생아 1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구리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신생아는 지난 9일 구리시내 A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으며 13일 퇴원한 뒤 남양주시내 산후조리원에 입소했습니다. 사흘 뒤인 16일 콧물을 흘리는 등 RSV 의심 증세를 보이자 곧바로 산후조리원을 퇴소한 뒤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RSV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양주보건소는 이같은 결과를 산후조리원에 통보했고, 조리원측은 산모와 신생아들을 퇴소시킨 뒤 소독을 진행했습니다.

남양주 보건소는 역학조사를 비롯 필요한 조치를 마쳤고,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와 함께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신생아들 부모에게도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RSV는 감염이 되면 성인의 경우 약한 감기 증상만 보이나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노약자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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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서도 신생아 1명 RSV 감염…역학조사 실시
    • 입력 2019-02-22 11:47:04
    • 수정2019-02-22 15:38:35
    사회
경기도 구리시에 이어 인접한 남양주시에서도 신생아 1명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18일 남양주시내 신생아 1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구리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신생아는 지난 9일 구리시내 A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으며 13일 퇴원한 뒤 남양주시내 산후조리원에 입소했습니다. 사흘 뒤인 16일 콧물을 흘리는 등 RSV 의심 증세를 보이자 곧바로 산후조리원을 퇴소한 뒤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RSV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양주보건소는 이같은 결과를 산후조리원에 통보했고, 조리원측은 산모와 신생아들을 퇴소시킨 뒤 소독을 진행했습니다.

남양주 보건소는 역학조사를 비롯 필요한 조치를 마쳤고,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와 함께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신생아들 부모에게도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RSV는 감염이 되면 성인의 경우 약한 감기 증상만 보이나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노약자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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