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80억 상당의 황금박쥐조형물 절도 시도 남성 추적 중

입력 2019.03.15 (10:16) 수정 2019.03.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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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kg의 순금으로 만든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된 전남 함평 황금박쥐생태전시관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들이 침입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1시 35분쯤 함평군 함평읍 황금박쥐생태전시관에서 모자를 쓴 남성 3명이 침입을 시도하다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당 남성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시관 입구의 방범 셔터 자물쇠를 절단한 뒤 개폐장치를 부수고 출입을 시도하다 경보가 울리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시관의 방범 셔터 바로 뒤에는 방탄으로 코팅된 유리문이 이중으로 설치돼 있고 지하로 50m 가량 내려가야 황금박쥐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거한 쇠망치와 가방 등을 통해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금박쥐 조형물은 함평군이 순금 162㎏ 등 모두 27억 원을 들여 지난 2008년부터 전시하고 있으며, 현재 시세는 8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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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5 10:16:40
    • 수정2019-03-15 15:59:28
    사회
162kg의 순금으로 만든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된 전남 함평 황금박쥐생태전시관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들이 침입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1시 35분쯤 함평군 함평읍 황금박쥐생태전시관에서 모자를 쓴 남성 3명이 침입을 시도하다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당 남성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시관 입구의 방범 셔터 자물쇠를 절단한 뒤 개폐장치를 부수고 출입을 시도하다 경보가 울리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시관의 방범 셔터 바로 뒤에는 방탄으로 코팅된 유리문이 이중으로 설치돼 있고 지하로 50m 가량 내려가야 황금박쥐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거한 쇠망치와 가방 등을 통해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금박쥐 조형물은 함평군이 순금 162㎏ 등 모두 27억 원을 들여 지난 2008년부터 전시하고 있으며, 현재 시세는 8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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