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 “중고생도 독감 무료 예방접종…비만 학생 지원”

입력 2019.03.15 (11:18) 수정 2019.03.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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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중·고등학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교육과 치료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5일)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생까지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빨리 발견하고 지역 내 청소년상담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만 학생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교육부는 비만 학생에게 체지방 증가·혈압 상승 등 대사증후군 검사를 해 결과를 제공하고 일선 학교에는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올해 안에 전국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들 계획을 밝혔습니다. 관계부처에는 이번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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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장관 “중고생도 독감 무료 예방접종…비만 학생 지원”
    • 입력 2019-03-15 11:18:24
    • 수정2019-03-15 11:29:10
    사회
정부가 초·중·고등학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교육과 치료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5일)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생까지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빨리 발견하고 지역 내 청소년상담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만 학생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교육부는 비만 학생에게 체지방 증가·혈압 상승 등 대사증후군 검사를 해 결과를 제공하고 일선 학교에는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올해 안에 전국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들 계획을 밝혔습니다. 관계부처에는 이번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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