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배후 밝혀라” vs “드루킹 재수사해라”…여야 공방
입력 2019.03.20 (06:21)
수정 2019.03.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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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회에서는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렸습니다.
여야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과 드루킹 사건 등을 놓고, 공수처 설치 문제와 연관 지으며 격돌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진상 규명을 강조한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이석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제 와서 검찰이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차관인 건 맞는데 강간 혐의하고 무관하다 이렇게 판단했다는 말이 있던데..."]
[박상기/법무무 장관 : "그것에 대한 판단은 역시 좀 기다려봐야 되겠습니다."]
[전해철/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학의 전 차관사건 보면 공수처 왜 필요한지 라는 것을 단적인 예로 보여 주고 있다고..."]
당시 각각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도 겨냥했습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들이 청와대, 법무부 장관 그 당시에 이 지휘 라인에서 어떻게 개입되었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한국당은 드루킹 사건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꼭 수사가 필요하다면 가장 먼저 검경이 수사 해태한 드루킹 게이트 사건에 관해서 재수사를 하든지..."]
[박성중/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 관련 증거 드러나면 수사 할 용의가 있으십니까?"]
버닝썬 사건을 놓고 현 청와대에 대한 책임론도 나왔고,
[이태규/바른미래당 의원 :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어떻게 근무하게 되었습니까?"]
설전 수준의 팽팽한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 : "공수처는 그럼 지고지선입니까?"]
[이낙연/국무총리 : "의원님들 여러분께서 지혜를 내서 좋은 안을 만들어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 : "수사대상이 개혁을 말하니 소가 웃을 일이다."]
[이낙연/국무총리 : "그렇게 단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어제 국회에서는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렸습니다.
여야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과 드루킹 사건 등을 놓고, 공수처 설치 문제와 연관 지으며 격돌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진상 규명을 강조한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이석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제 와서 검찰이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차관인 건 맞는데 강간 혐의하고 무관하다 이렇게 판단했다는 말이 있던데..."]
[박상기/법무무 장관 : "그것에 대한 판단은 역시 좀 기다려봐야 되겠습니다."]
[전해철/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학의 전 차관사건 보면 공수처 왜 필요한지 라는 것을 단적인 예로 보여 주고 있다고..."]
당시 각각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도 겨냥했습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들이 청와대, 법무부 장관 그 당시에 이 지휘 라인에서 어떻게 개입되었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한국당은 드루킹 사건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꼭 수사가 필요하다면 가장 먼저 검경이 수사 해태한 드루킹 게이트 사건에 관해서 재수사를 하든지..."]
[박성중/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 관련 증거 드러나면 수사 할 용의가 있으십니까?"]
버닝썬 사건을 놓고 현 청와대에 대한 책임론도 나왔고,
[이태규/바른미래당 의원 :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어떻게 근무하게 되었습니까?"]
설전 수준의 팽팽한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 : "공수처는 그럼 지고지선입니까?"]
[이낙연/국무총리 : "의원님들 여러분께서 지혜를 내서 좋은 안을 만들어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 : "수사대상이 개혁을 말하니 소가 웃을 일이다."]
[이낙연/국무총리 : "그렇게 단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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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사건 배후 밝혀라” vs “드루킹 재수사해라”…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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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0 06:22:04
- 수정2019-03-20 0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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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에서는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렸습니다.
여야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과 드루킹 사건 등을 놓고, 공수처 설치 문제와 연관 지으며 격돌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진상 규명을 강조한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이석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제 와서 검찰이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차관인 건 맞는데 강간 혐의하고 무관하다 이렇게 판단했다는 말이 있던데..."]
[박상기/법무무 장관 : "그것에 대한 판단은 역시 좀 기다려봐야 되겠습니다."]
[전해철/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학의 전 차관사건 보면 공수처 왜 필요한지 라는 것을 단적인 예로 보여 주고 있다고..."]
당시 각각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도 겨냥했습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들이 청와대, 법무부 장관 그 당시에 이 지휘 라인에서 어떻게 개입되었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한국당은 드루킹 사건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꼭 수사가 필요하다면 가장 먼저 검경이 수사 해태한 드루킹 게이트 사건에 관해서 재수사를 하든지..."]
[박성중/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 관련 증거 드러나면 수사 할 용의가 있으십니까?"]
버닝썬 사건을 놓고 현 청와대에 대한 책임론도 나왔고,
[이태규/바른미래당 의원 :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어떻게 근무하게 되었습니까?"]
설전 수준의 팽팽한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 : "공수처는 그럼 지고지선입니까?"]
[이낙연/국무총리 : "의원님들 여러분께서 지혜를 내서 좋은 안을 만들어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 : "수사대상이 개혁을 말하니 소가 웃을 일이다."]
[이낙연/국무총리 : "그렇게 단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어제 국회에서는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렸습니다.
여야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과 드루킹 사건 등을 놓고, 공수처 설치 문제와 연관 지으며 격돌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진상 규명을 강조한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이석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제 와서 검찰이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차관인 건 맞는데 강간 혐의하고 무관하다 이렇게 판단했다는 말이 있던데..."]
[박상기/법무무 장관 : "그것에 대한 판단은 역시 좀 기다려봐야 되겠습니다."]
[전해철/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학의 전 차관사건 보면 공수처 왜 필요한지 라는 것을 단적인 예로 보여 주고 있다고..."]
당시 각각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도 겨냥했습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들이 청와대, 법무부 장관 그 당시에 이 지휘 라인에서 어떻게 개입되었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한국당은 드루킹 사건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꼭 수사가 필요하다면 가장 먼저 검경이 수사 해태한 드루킹 게이트 사건에 관해서 재수사를 하든지..."]
[박성중/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 관련 증거 드러나면 수사 할 용의가 있으십니까?"]
버닝썬 사건을 놓고 현 청와대에 대한 책임론도 나왔고,
[이태규/바른미래당 의원 :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어떻게 근무하게 되었습니까?"]
설전 수준의 팽팽한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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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국무총리 : "의원님들 여러분께서 지혜를 내서 좋은 안을 만들어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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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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