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채용비리’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분 사장 구속기소

입력 2019.04.15 (14:45) 수정 2019.04.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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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5일) 2012년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 공채에서 2명, 같은 해 홈고객서비스직 공채에서 4명 등 6명을 부정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서 전 사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2012년 KT의 공개채용 과정을 담당했던 KT 전 인재경영실장 김상효 전무를 구속기소했으며, 이석채 전 KT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검찰이 확인한 유력인사 관련 KT 부정채용 사례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딸 채용 건을 비롯해 9건으로, 지난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5건,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KT 홈고객 부문 채용 4건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정 채용 의혹이 제기된 인물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명박 정부 당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정영태 전 중소기업청 차장, KT 계열사인 KTDS의 김종선 전 사장,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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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14:45:16
    • 수정2019-04-15 14: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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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5일) 2012년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 공채에서 2명, 같은 해 홈고객서비스직 공채에서 4명 등 6명을 부정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서 전 사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2012년 KT의 공개채용 과정을 담당했던 KT 전 인재경영실장 김상효 전무를 구속기소했으며, 이석채 전 KT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검찰이 확인한 유력인사 관련 KT 부정채용 사례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딸 채용 건을 비롯해 9건으로, 지난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5건,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KT 홈고객 부문 채용 4건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정 채용 의혹이 제기된 인물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명박 정부 당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정영태 전 중소기업청 차장, KT 계열사인 KTDS의 김종선 전 사장,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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