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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카드만 몰래 빼내 소액결제…천 7백만 원어치 챙겨
입력 2019.05.15 (19:32) 수정 2019.05.15 (19:4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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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카드만 몰래 빼내 소액결제…천 7백만 원어치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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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심카드라는 것을 휴대전화 안에 넣어야 하는데요.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다른 사람 휴대전화의 유심카드를 몰래 빼내 간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의 방식으로 천7백만 원어치의 이득을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찜질방에서 잠이 든 여성의 휴대전화를 몰래 집어 듭니다.

휴대전화에서 유심카드를 빼내더니, 전화기는 되돌려놓고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휴대전화는 그대로 남아 있어 피해자들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유○○/피해자 : "휴대전화를 다 분해해봤는데도 역시 마찬가지로 유심칩이 없더라고요. 서비스(수리)하시는 분도 황당해 하더라고요. 저도 당연히 황당하고..."]

경찰에 붙잡힌 21살 오 모 씨 등 4명은 전국 사우나 20 곳을 돌며 이렇게 이용객들의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빼냈습니다.

유심카드만 바꿔 끼우면 쉽게 소액결제 승인번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오 씨 등은 이런 방식으로 피해자들 명의로 된 소액결제를 통해 상품권도 사고, 게임머니도 샀습니다.

그런 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되팔아 모두 천 7백여 만 원어치의 현금을 챙겼습니다.

유심카드만 있으면 소액결제에 무방비로 이용될 수 있는 만큼 휴대전화는 물론 유심카드가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길/강북경찰서 강력팀장 : "최초 휴대전화 개통 시 유심카드에 소액결제나 콘텐츠 구입에 대해서 다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 씨를 구속하고 함께 유심카드를 이용한 현금화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 유심카드만 몰래 빼내 소액결제…천 7백만 원어치 챙겨
    • 입력 2019.05.15 (19:32)
    • 수정 2019.05.15 (19:47)
    뉴스 7
유심카드만 몰래 빼내 소액결제…천 7백만 원어치 챙겨
[앵커]

요즘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심카드라는 것을 휴대전화 안에 넣어야 하는데요.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다른 사람 휴대전화의 유심카드를 몰래 빼내 간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의 방식으로 천7백만 원어치의 이득을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찜질방에서 잠이 든 여성의 휴대전화를 몰래 집어 듭니다.

휴대전화에서 유심카드를 빼내더니, 전화기는 되돌려놓고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휴대전화는 그대로 남아 있어 피해자들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유○○/피해자 : "휴대전화를 다 분해해봤는데도 역시 마찬가지로 유심칩이 없더라고요. 서비스(수리)하시는 분도 황당해 하더라고요. 저도 당연히 황당하고..."]

경찰에 붙잡힌 21살 오 모 씨 등 4명은 전국 사우나 20 곳을 돌며 이렇게 이용객들의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빼냈습니다.

유심카드만 바꿔 끼우면 쉽게 소액결제 승인번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오 씨 등은 이런 방식으로 피해자들 명의로 된 소액결제를 통해 상품권도 사고, 게임머니도 샀습니다.

그런 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되팔아 모두 천 7백여 만 원어치의 현금을 챙겼습니다.

유심카드만 있으면 소액결제에 무방비로 이용될 수 있는 만큼 휴대전화는 물론 유심카드가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길/강북경찰서 강력팀장 : "최초 휴대전화 개통 시 유심카드에 소액결제나 콘텐츠 구입에 대해서 다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 씨를 구속하고 함께 유심카드를 이용한 현금화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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