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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중 무역협상 중국서 곧 재개”…트럼프, “물러설 의사 없어”
입력 2019.05.16 (06:05) 수정 2019.05.16 (07:5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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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중 무역협상 중국서 곧 재개”…트럼프, “물러설 의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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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중 양국이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져 협상이 재개되도 극적 타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중 간 무역 전쟁 2라운드의 서막이 시작됐습니다.

진검 승부가 펼쳐질 곳은 이번엔 베이징입니다.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스티븐 므누신/美 재무장관 :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어느 시점에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빈손으로 끝난 지난 협상은 건설적이었다면서도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미-중 간 견해차가 크다는 얘깁니다.

[스티븐 므누신/美 재무장관 :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과 2주 전 기자회견 할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 이후 다른 방향으로 일이 진행됐습니다."]

미-중 양국은 인상된 관세의 실제 적용 시기를 다음달까지 유예하면서 협상 시기를 벌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기업 화웨이의 통신장비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강경 기류가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 등 주변에 중국과 결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과의 '정면충돌'이 지지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86조 원 규모의 추가 관세 리스트를 공개하며 다음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탭니다.

관세 카드로 중국을 압박하며 장기전 태세에 돌입한 트럼프 대통령.

여기에 맞서 중국 내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파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양측 협상이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美, “미-중 무역협상 중국서 곧 재개”…트럼프, “물러설 의사 없어”
    • 입력 2019.05.16 (06:05)
    • 수정 2019.05.16 (07:58)
    뉴스광장 1부
美, “미-중 무역협상 중국서 곧 재개”…트럼프, “물러설 의사 없어”
[앵커]

미-중 양국이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져 협상이 재개되도 극적 타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중 간 무역 전쟁 2라운드의 서막이 시작됐습니다.

진검 승부가 펼쳐질 곳은 이번엔 베이징입니다.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스티븐 므누신/美 재무장관 :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어느 시점에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빈손으로 끝난 지난 협상은 건설적이었다면서도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미-중 간 견해차가 크다는 얘깁니다.

[스티븐 므누신/美 재무장관 :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과 2주 전 기자회견 할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 이후 다른 방향으로 일이 진행됐습니다."]

미-중 양국은 인상된 관세의 실제 적용 시기를 다음달까지 유예하면서 협상 시기를 벌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기업 화웨이의 통신장비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강경 기류가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 등 주변에 중국과 결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과의 '정면충돌'이 지지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86조 원 규모의 추가 관세 리스트를 공개하며 다음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탭니다.

관세 카드로 중국을 압박하며 장기전 태세에 돌입한 트럼프 대통령.

여기에 맞서 중국 내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파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양측 협상이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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