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정보통신 보호’ 국가비상사태 선포…“중국 겨냥”

입력 2019.05.16 (06:49) 수정 2019.05.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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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각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위협에 대응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조치가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 기업이 중국의 화웨이를 포함한 일부 외국 공급자들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이 제조한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화웨이 제품을 봉쇄할 예정이며 이르면 15일 이 행정명령 내용을 발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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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6 06:49:39
    • 수정2019-05-16 06:56:2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각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위협에 대응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조치가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 기업이 중국의 화웨이를 포함한 일부 외국 공급자들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이 제조한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화웨이 제품을 봉쇄할 예정이며 이르면 15일 이 행정명령 내용을 발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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