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효상 윤리위 제소 검토…“불법행위 조치해야”

입력 2019.05.27 (10:38) 수정 2019.05.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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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27일) KBS와의 통화에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강효상 의원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강효상 의원은 어느 때보다 공고한 한미 관계와 두 정상의 신뢰를 흔들어놨다"며 "한국당은 강효상 의원의 불법 행위를 사과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국익 관련 영향을 미치는 국회의원의 공개 발언은 신중하고 자중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국익을 지킬 건지, 강효상을 지킬 건지 선택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외교기밀인 한미 정상 대화 내용을 불법 수집하고 누설한 강 의원을 제명하라"며 한국당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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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0:38:38
    • 수정2019-05-27 18:17:09
    정치
민주당이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27일) KBS와의 통화에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강효상 의원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강효상 의원은 어느 때보다 공고한 한미 관계와 두 정상의 신뢰를 흔들어놨다"며 "한국당은 강효상 의원의 불법 행위를 사과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국익 관련 영향을 미치는 국회의원의 공개 발언은 신중하고 자중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국익을 지킬 건지, 강효상을 지킬 건지 선택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외교기밀인 한미 정상 대화 내용을 불법 수집하고 누설한 강 의원을 제명하라"며 한국당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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