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고용하라”…공사 방해 건설노조 간부 2명 구속영장

입력 2019.05.27 (16:54) 수정 2019.05.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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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조합원 고용을 요구하며 건설현장 진출입로를 막는 등 공사를 방해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경기지부 간부 조합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간부 조합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택 일대의 아파트, 초등학교 신축 건설현장을 돌며 건설노조 조합원의 고용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반대 등을 요구하며 수차례에 걸쳐 현장 진출입로를 막아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간부 조합원 1명은 이 과정에서 비노조원 근로자를 밀치는 등 2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간부 조합원들이 지속해서 공사를 방해함에 따라 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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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6:54:42
    • 수정2019-05-27 17:04:46
    사회
소속 조합원 고용을 요구하며 건설현장 진출입로를 막는 등 공사를 방해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경기지부 간부 조합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간부 조합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택 일대의 아파트, 초등학교 신축 건설현장을 돌며 건설노조 조합원의 고용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반대 등을 요구하며 수차례에 걸쳐 현장 진출입로를 막아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간부 조합원 1명은 이 과정에서 비노조원 근로자를 밀치는 등 2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간부 조합원들이 지속해서 공사를 방해함에 따라 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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