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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국인 탑승 헝가리 유람선 침몰
‘가해 선박’ 바이킹 시긴호 조사 본격화…우리 당국도 조사
입력 2019.06.11 (21:08) 수정 2019.06.12 (09:2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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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선박’ 바이킹 시긴호 조사 본격화…우리 당국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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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를 낸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호에 대해 헝가리 경찰과 검찰이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충돌 흔적을 도색을 해서 지우고 버젓이 운항을 했던, 우리로선 도저히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과 또 선박회사와 정부측의 유착의혹도 풀어야할 과젭니다.

우리 정부는 헝가리측에 철저한 조사와 책임규명을 요구했습니다.

강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헝가리 경찰과 검찰이 함께 바이킹 시긴호에 대한 전격적인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수사팀은 헝가리 비셰그라드 인근에 정박중인 바이킹 시긴호를 찾았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과 헝가리의 해양안전 조사기관도 바이킹 시긴호를 직접 조사했습니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우리 안전기관의 조사가 헝가리 측 수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게 우리 정부의 입장입니다.

[이상진/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장 : "기본적으로 독립된 조사이긴 합니다만 사고 원인 같은것이 밝혀진다면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동안 헝가리 경찰의 바이킹 시긴호 조사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고 다음날 바이킹 시긴호의 운항을 허락했고, 그래서 독일로 떠났던 이 배는 선수의 사고 흔적을 말끔히 지운채 헝가리로 돌아왔습니다.

헝가리 검찰은 허블레아니호 인양과 함께 사고 경위를 확인할 새로운 증거물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브 페렌츠/헝가리 검찰청 부대변인 :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면 이후에 또 다양한 증거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뉴브강의 핵심 선착장 등을 공동 소유한 것으로 확인된 헝가리 정부와 크루즈 선사의 유착 의혹도 풀어야 할 부분입니다.

바이킹 시긴호 압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허블레아니호 인양과 함께 사고 수습 과정이 일단락되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절차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 ‘가해 선박’ 바이킹 시긴호 조사 본격화…우리 당국도 조사
    • 입력 2019.06.11 (21:08)
    • 수정 2019.06.12 (09:27)
    뉴스 9
‘가해 선박’ 바이킹 시긴호 조사 본격화…우리 당국도 조사
[앵커]

사고를 낸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호에 대해 헝가리 경찰과 검찰이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충돌 흔적을 도색을 해서 지우고 버젓이 운항을 했던, 우리로선 도저히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과 또 선박회사와 정부측의 유착의혹도 풀어야할 과젭니다.

우리 정부는 헝가리측에 철저한 조사와 책임규명을 요구했습니다.

강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헝가리 경찰과 검찰이 함께 바이킹 시긴호에 대한 전격적인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수사팀은 헝가리 비셰그라드 인근에 정박중인 바이킹 시긴호를 찾았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과 헝가리의 해양안전 조사기관도 바이킹 시긴호를 직접 조사했습니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우리 안전기관의 조사가 헝가리 측 수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게 우리 정부의 입장입니다.

[이상진/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장 : "기본적으로 독립된 조사이긴 합니다만 사고 원인 같은것이 밝혀진다면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동안 헝가리 경찰의 바이킹 시긴호 조사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고 다음날 바이킹 시긴호의 운항을 허락했고, 그래서 독일로 떠났던 이 배는 선수의 사고 흔적을 말끔히 지운채 헝가리로 돌아왔습니다.

헝가리 검찰은 허블레아니호 인양과 함께 사고 경위를 확인할 새로운 증거물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브 페렌츠/헝가리 검찰청 부대변인 :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면 이후에 또 다양한 증거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뉴브강의 핵심 선착장 등을 공동 소유한 것으로 확인된 헝가리 정부와 크루즈 선사의 유착 의혹도 풀어야 할 부분입니다.

바이킹 시긴호 압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허블레아니호 인양과 함께 사고 수습 과정이 일단락되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절차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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