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인천공항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 회항

입력 2019.06.12 (09:32) 수정 2019.06.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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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3시 반쯤 승객 149명을 태우고 필리핀 클락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4604 여객기가 출발 20분 만에 필리핀 클락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회항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은 심한 고막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상이륙 후 고도를 높이던 중 고도하강 경보가 울려 메뉴얼에 따라 회항 결정을 내렸다"며 "문제가 생긴 여객기 내 고도 센서 부품을 공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항 후 4시간 넘게 공항에서 대기하는 등 제주항공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승객들의 주장에 제주항공 측은 "부품을 교체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승객들을 위해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를 제공한 뒤 인근 호텔로 안내하는 한편,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대체편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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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서 인천공항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 회항
    • 입력 2019-06-12 09:32:51
    • 수정2019-06-12 14:15:20
    경제
필리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3시 반쯤 승객 149명을 태우고 필리핀 클락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4604 여객기가 출발 20분 만에 필리핀 클락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회항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은 심한 고막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상이륙 후 고도를 높이던 중 고도하강 경보가 울려 메뉴얼에 따라 회항 결정을 내렸다"며 "문제가 생긴 여객기 내 고도 센서 부품을 공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항 후 4시간 넘게 공항에서 대기하는 등 제주항공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승객들의 주장에 제주항공 측은 "부품을 교체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승객들을 위해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를 제공한 뒤 인근 호텔로 안내하는 한편,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대체편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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