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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호 조사 본격화…가해 선장 보석 석방
입력 2019.06.12 (21:30) 수정 2019.06.13 (09: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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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호 조사 본격화…가해 선장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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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 실종자 4명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허블레아니호가 인양되면서 사고 원인과 책임 문제에 대한 조사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부다페스트 현지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지금 있는 곳이 어제(11일) 인양된 허블레아니호가 정박돼 있는 곳이죠?

[기자]

네, 저는 사고 지점에서 아래로 9km 정도 떨어진 체펠 섬에 와 있습니다.

제 뒤로 멀리 바지선에 올려진 허블레아니호가 보이는데요.

헝가리 수사 당국은 여기서 허블레아니호를 정밀 조사하고 감식하게 되고요.

우리 대응팀도 이곳 시각으로 오늘(12일) 아침 10시부터 몇 시간째 배 안에 실종자가 있는지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선체도 인양됐고 실종자 4명을 찾으려면, 수색 범위를 더 넓히고 수색 방식을 바꾸고, 뭔가 더 적극적 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싶은데요.

[기자]

우리 대응팀은 또 사고 지점 바닥과 반경 5km 정도를 소나라는 장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헝가리 측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런 내용은 우리 대응팀이 검토하던 인양 후 계획에 있었지만, 실종자의 가족분들 요청도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주로 강 아래쪽 100km 이내 지점에서 실종자가 많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난 지 열흘이 넘게 지나서 실종자가 강을 따라 멀리 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접 국가 수색이 중요합니다.

헝가리와 인접한 크로아티아, 다뉴브강이 지나는 세르비아와 불가리아까지 우리 정부가 더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앵커]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 수사도 중요한데요,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호 선장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건데요.

지난 1일이죠, 헝가리 법원은 유리 선장을 구속하면서 보석금으로 우리 돈 6천만 원 정도를 내면 풀어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에 헝가리 검찰이 항고해서 법원에서 다시 심사를 했는데, 결국 원래 결정대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게 된 겁니다.

전자발찌를 차고 부다페스트를 벗어날 수 없다는 조건이 붙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헝가리 검찰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 "선장의 증거 인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허블레아니호와 바이킹 시긴호를 비교하면서 조사하는 걸 검토 중인데,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허블레아니호 조사 본격화…가해 선장 보석 석방
    • 입력 2019.06.12 (21:30)
    • 수정 2019.06.13 (09:06)
    뉴스 9
허블레아니호 조사 본격화…가해 선장 보석 석방
[앵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 실종자 4명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허블레아니호가 인양되면서 사고 원인과 책임 문제에 대한 조사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부다페스트 현지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지금 있는 곳이 어제(11일) 인양된 허블레아니호가 정박돼 있는 곳이죠?

[기자]

네, 저는 사고 지점에서 아래로 9km 정도 떨어진 체펠 섬에 와 있습니다.

제 뒤로 멀리 바지선에 올려진 허블레아니호가 보이는데요.

헝가리 수사 당국은 여기서 허블레아니호를 정밀 조사하고 감식하게 되고요.

우리 대응팀도 이곳 시각으로 오늘(12일) 아침 10시부터 몇 시간째 배 안에 실종자가 있는지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선체도 인양됐고 실종자 4명을 찾으려면, 수색 범위를 더 넓히고 수색 방식을 바꾸고, 뭔가 더 적극적 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싶은데요.

[기자]

우리 대응팀은 또 사고 지점 바닥과 반경 5km 정도를 소나라는 장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헝가리 측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런 내용은 우리 대응팀이 검토하던 인양 후 계획에 있었지만, 실종자의 가족분들 요청도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주로 강 아래쪽 100km 이내 지점에서 실종자가 많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난 지 열흘이 넘게 지나서 실종자가 강을 따라 멀리 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접 국가 수색이 중요합니다.

헝가리와 인접한 크로아티아, 다뉴브강이 지나는 세르비아와 불가리아까지 우리 정부가 더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앵커]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 수사도 중요한데요,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호 선장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건데요.

지난 1일이죠, 헝가리 법원은 유리 선장을 구속하면서 보석금으로 우리 돈 6천만 원 정도를 내면 풀어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에 헝가리 검찰이 항고해서 법원에서 다시 심사를 했는데, 결국 원래 결정대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게 된 겁니다.

전자발찌를 차고 부다페스트를 벗어날 수 없다는 조건이 붙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헝가리 검찰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 "선장의 증거 인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허블레아니호와 바이킹 시긴호를 비교하면서 조사하는 걸 검토 중인데,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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