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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 고지대에 에스컬레이터 설치해 도시재생”
입력 2019.07.12 (10:59) 수정 2019.07.12 (11:02) 사회
박원순 “서울 고지대에 에스컬레이터 설치해 도시재생”
박원순 서울시장이 삼양동과 수유리 등 서울 고지대에 모노레일과 에스컬레이터 등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오늘(12일) 콜롬비아 메데인 시의 '코무나13' 지구를 방문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곳 주민들이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며 "제가 작년에 삼양동 옥탑방에 가보니 골목이 좁고 교통이 불편했다"며 올해 안에 서울 고지대에 엘리베이터나 무빙워크를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삼양동과 수유리 등 산동네에 엘리베이터 등이 놓이고 벽화 같은 것도 그려지면, 또 그게 주민들의 주도로 만들어지면 얼마든지 관광마을로 등장할 수 있다"며, "도시재생의 새로운 또 하나의 모델을 우리가 배운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개발을 원하는 주민들과의 갈등을 어떻게 조율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기존 주민들을 다 몰아내는 전통적인 재개발이나 도시개발 방식보다는, 도시재생이 늦게 가더라도 오히려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의 삶이 보존된다"며 도시재생은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동행한 알레한드로 데 베도트 메데진시 콜롬비아 아동청소년부 국장은 "이 지역은 1970년부터 빈민 계층이 거주하기 시작했고 2011년 에스컬레이터가 개장하며 발전하기 시작했다"며 "에스컬레이터를 대중교통화하고 도시재생에 활용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부터 중남미 3개 도시를 순방하며 열흘간 도시재생 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서울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 박원순 “서울 고지대에 에스컬레이터 설치해 도시재생”
    • 입력 2019.07.12 (10:59)
    • 수정 2019.07.12 (11:02)
    사회
박원순 “서울 고지대에 에스컬레이터 설치해 도시재생”
박원순 서울시장이 삼양동과 수유리 등 서울 고지대에 모노레일과 에스컬레이터 등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오늘(12일) 콜롬비아 메데인 시의 '코무나13' 지구를 방문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곳 주민들이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며 "제가 작년에 삼양동 옥탑방에 가보니 골목이 좁고 교통이 불편했다"며 올해 안에 서울 고지대에 엘리베이터나 무빙워크를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삼양동과 수유리 등 산동네에 엘리베이터 등이 놓이고 벽화 같은 것도 그려지면, 또 그게 주민들의 주도로 만들어지면 얼마든지 관광마을로 등장할 수 있다"며, "도시재생의 새로운 또 하나의 모델을 우리가 배운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개발을 원하는 주민들과의 갈등을 어떻게 조율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기존 주민들을 다 몰아내는 전통적인 재개발이나 도시개발 방식보다는, 도시재생이 늦게 가더라도 오히려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의 삶이 보존된다"며 도시재생은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동행한 알레한드로 데 베도트 메데진시 콜롬비아 아동청소년부 국장은 "이 지역은 1970년부터 빈민 계층이 거주하기 시작했고 2011년 에스컬레이터가 개장하며 발전하기 시작했다"며 "에스컬레이터를 대중교통화하고 도시재생에 활용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부터 중남미 3개 도시를 순방하며 열흘간 도시재생 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서울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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