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맞아 개 식용 찬·반 집회 동시에 열려
입력 2019.07.12 (12:58)
수정 2019.07.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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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오늘(12일) 국회 앞에서 '개 식용'에 찬성하는 단체와 반대하는 단체가 모여 각각 집회를 열었습니다.
'동물해방물결'과 '동물을위한마지막희망' 등 40여 개 동물보호단체는 오늘(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2019 복날추모행동'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동물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배우 킴 베이싱어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동물의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하며 개식용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행사에는 농장에서 폐사된 개 사체를 재현한 모형도 등장했으며, 도살된 개들을 추모하는 침묵의 추모식도 열렸습니다.
한편 비슷한 시각, 옆쪽에서는 대한육견협회가 개 식용을 찬성하는 집회를 열고 "축산물법상 불법이 아닌 개 식용을 막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직접 개고기를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육견업자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식용 개를 사육하고 도축한다면 돼지 등 다른 가축과 차이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동물해방물결'과 '동물을위한마지막희망' 등 40여 개 동물보호단체는 오늘(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2019 복날추모행동'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동물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배우 킴 베이싱어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동물의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하며 개식용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행사에는 농장에서 폐사된 개 사체를 재현한 모형도 등장했으며, 도살된 개들을 추모하는 침묵의 추모식도 열렸습니다.
한편 비슷한 시각, 옆쪽에서는 대한육견협회가 개 식용을 찬성하는 집회를 열고 "축산물법상 불법이 아닌 개 식용을 막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직접 개고기를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육견업자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식용 개를 사육하고 도축한다면 돼지 등 다른 가축과 차이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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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복’ 맞아 개 식용 찬·반 집회 동시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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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2 12: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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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오늘(12일) 국회 앞에서 '개 식용'에 찬성하는 단체와 반대하는 단체가 모여 각각 집회를 열었습니다.
'동물해방물결'과 '동물을위한마지막희망' 등 40여 개 동물보호단체는 오늘(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2019 복날추모행동'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동물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배우 킴 베이싱어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동물의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하며 개식용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행사에는 농장에서 폐사된 개 사체를 재현한 모형도 등장했으며, 도살된 개들을 추모하는 침묵의 추모식도 열렸습니다.
한편 비슷한 시각, 옆쪽에서는 대한육견협회가 개 식용을 찬성하는 집회를 열고 "축산물법상 불법이 아닌 개 식용을 막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직접 개고기를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육견업자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식용 개를 사육하고 도축한다면 돼지 등 다른 가축과 차이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동물해방물결'과 '동물을위한마지막희망' 등 40여 개 동물보호단체는 오늘(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2019 복날추모행동'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동물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배우 킴 베이싱어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동물의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하며 개식용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행사에는 농장에서 폐사된 개 사체를 재현한 모형도 등장했으며, 도살된 개들을 추모하는 침묵의 추모식도 열렸습니다.
한편 비슷한 시각, 옆쪽에서는 대한육견협회가 개 식용을 찬성하는 집회를 열고 "축산물법상 불법이 아닌 개 식용을 막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직접 개고기를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육견업자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식용 개를 사육하고 도축한다면 돼지 등 다른 가축과 차이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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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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