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메디톡신 관련 의혹 수사 의뢰·제도개선 약속

입력 2019.07.12 (13:43) 수정 2019.07.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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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보도한 국산 보톡스 제제 '메디톡신'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사 의뢰와 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식약처는 오늘(12일) 설명자료를 통해, 메디톡신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며 제품 품질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메디톡신의 허가 과정에서 당시 식약청장 등 관련 인물들이 메디톡스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또, 정기 점검 계획을 미리 제조사에 알려 점검이 부실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사전예고 없이 불시점검하는 비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메디톡신의 생산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의심된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 5월 한 차례 조사를 했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마무리했다가,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에 유사한 내용의 공익 제보가 추가 접수돼 이달 초부터 다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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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메디톡신 관련 의혹 수사 의뢰·제도개선 약속
    • 입력 2019-07-12 13:43:09
    • 수정2019-07-12 13:47:10
    사회
KBS가 보도한 국산 보톡스 제제 '메디톡신'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사 의뢰와 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식약처는 오늘(12일) 설명자료를 통해, 메디톡신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며 제품 품질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메디톡신의 허가 과정에서 당시 식약청장 등 관련 인물들이 메디톡스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또, 정기 점검 계획을 미리 제조사에 알려 점검이 부실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사전예고 없이 불시점검하는 비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메디톡신의 생산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의심된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 5월 한 차례 조사를 했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마무리했다가,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에 유사한 내용의 공익 제보가 추가 접수돼 이달 초부터 다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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