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니메이션업체 스튜디오 방화…33명 사망·30여 명 다쳐
입력 2019.07.18 (14:57)
수정 2019.07.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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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京都)에서 방화로 인한 불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오전 10시 35분쯤 교토시 후시미(伏見)구 모모야마(桃山)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층 건물 전체를 태운 뒤 5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오후 10시 기준 33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서른 명이 넘는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목격자들을 통해 "불이 나기 직전 한 남성이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건물 안에 모두 70여 명이 있었으며, 회사의 핵심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공간을 노린 방화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나려던 40대 남성을 붙잡아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며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일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번 사건은 44명이 숨진 2001년 신주쿠 상가 화재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8일 오전 10시 35분쯤 교토시 후시미(伏見)구 모모야마(桃山)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층 건물 전체를 태운 뒤 5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오후 10시 기준 33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서른 명이 넘는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목격자들을 통해 "불이 나기 직전 한 남성이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건물 안에 모두 70여 명이 있었으며, 회사의 핵심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공간을 노린 방화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나려던 40대 남성을 붙잡아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며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일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번 사건은 44명이 숨진 2001년 신주쿠 상가 화재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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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애니메이션업체 스튜디오 방화…33명 사망·30여 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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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7-18 22:54:46
일본 교토(京都)에서 방화로 인한 불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오전 10시 35분쯤 교토시 후시미(伏見)구 모모야마(桃山)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층 건물 전체를 태운 뒤 5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오후 10시 기준 33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서른 명이 넘는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목격자들을 통해 "불이 나기 직전 한 남성이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건물 안에 모두 70여 명이 있었으며, 회사의 핵심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공간을 노린 방화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나려던 40대 남성을 붙잡아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며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일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번 사건은 44명이 숨진 2001년 신주쿠 상가 화재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8일 오전 10시 35분쯤 교토시 후시미(伏見)구 모모야마(桃山)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층 건물 전체를 태운 뒤 5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오후 10시 기준 33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서른 명이 넘는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목격자들을 통해 "불이 나기 직전 한 남성이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건물 안에 모두 70여 명이 있었으며, 회사의 핵심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공간을 노린 방화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나려던 40대 남성을 붙잡아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며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일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번 사건은 44명이 숨진 2001년 신주쿠 상가 화재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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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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