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버닝썬’ 이문호 대표, 보석으로 석방

입력 2019.07.26 (19:32) 수정 2019.07.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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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던 이 씨가 청구한 보석을 오늘(26일) 허가했습니다.

이 씨는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가족 가운데 생계를 책임질 사람이 자신뿐이라며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8일 열린 공판에서 "투약한 마약의 종류가 다양하고 양도 적지 않다"며 이 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이 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22일 내려집니다.

이 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포함한 마약류를 10차례 넘게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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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6 19:32:33
    • 수정2019-07-26 20:08:29
    사회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던 이 씨가 청구한 보석을 오늘(26일) 허가했습니다.

이 씨는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가족 가운데 생계를 책임질 사람이 자신뿐이라며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8일 열린 공판에서 "투약한 마약의 종류가 다양하고 양도 적지 않다"며 이 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이 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22일 내려집니다.

이 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포함한 마약류를 10차례 넘게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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