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건설현장 엘리베이터 추락…6명 사상

입력 2019.08.14 (09:14) 수정 2019.08.14 (16: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8시 반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15층 높이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 일명 호이스트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38살 변 모 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변 씨의 동생 35살 변 모 씨와 지상에서 작업하고 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공사용 엘리베이터는 건설 중인 아파트 외벽에 철제 레일을 설치한 방식으로, 이 엘리베이터를 해체하는 작업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공사용 엘리베이터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와 추락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종적을 감춰,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속초 건설현장 엘리베이터 추락…6명 사상
    • 입력 2019-08-14 09:14:05
    • 수정2019-08-14 16:35:08
    사회
오늘(14일) 오전 8시 반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15층 높이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 일명 호이스트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38살 변 모 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변 씨의 동생 35살 변 모 씨와 지상에서 작업하고 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공사용 엘리베이터는 건설 중인 아파트 외벽에 철제 레일을 설치한 방식으로, 이 엘리베이터를 해체하는 작업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공사용 엘리베이터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와 추락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종적을 감춰,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