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정우영 선발 활약…알사드, ACL 8강 진출

입력 2019.08.14 (09:24) 수정 2019.08.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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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에서 뛰는 남태희(28)와 정우영(30)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나란히 선발 출격해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남태희와 정우영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두하일(카타르)과의 대회 16강 2차전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7일 원정 1차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던 남태희는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29분 알리 하심과 교체될 때까지 뛰었고, 중앙 수비수로 배치된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원정 1차전에서 남태희가 발판을 놓은 선제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던 알사드는 홈에서 3-1로 승리, 두 경기 합계 4-2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전반 20분 아크람 아피프, 전반 34분 압델카림 하산의 연속 골로 앞선 알 사드는 후반 11분 에드밀손 주니어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쐐기를 박았다.

알사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27일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다음 달 17일엔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지난달 이적한 수비수 장현수(28)도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알 힐랄은 전반 42분 알 아흘리의 압둘파타 아시리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으나 1차전 때 4-2로 대승한 덕에 합계 4-3으로 앞서 8강에 합류했다.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8강에서 격돌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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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태희·정우영 선발 활약…알사드, ACL 8강 진출
    • 입력 2019-08-14 09:24:13
    • 수정2019-08-14 10:07:57
    연합뉴스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에서 뛰는 남태희(28)와 정우영(30)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나란히 선발 출격해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남태희와 정우영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두하일(카타르)과의 대회 16강 2차전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7일 원정 1차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던 남태희는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29분 알리 하심과 교체될 때까지 뛰었고, 중앙 수비수로 배치된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원정 1차전에서 남태희가 발판을 놓은 선제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던 알사드는 홈에서 3-1로 승리, 두 경기 합계 4-2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전반 20분 아크람 아피프, 전반 34분 압델카림 하산의 연속 골로 앞선 알 사드는 후반 11분 에드밀손 주니어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쐐기를 박았다.

알사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27일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다음 달 17일엔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지난달 이적한 수비수 장현수(28)도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알 힐랄은 전반 42분 알 아흘리의 압둘파타 아시리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으나 1차전 때 4-2로 대승한 덕에 합계 4-3으로 앞서 8강에 합류했다.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8강에서 격돌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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